중요한 갈림길에 서있어..횽들...

지금 내가 대기업 협력업체 다니거든.. 4조 3교대야...

근 2년째 다니고 있어..뭐 말단 사원이고..

 월급은 안습이지만 100만원 약간 웃도는 수준...작년에는 100만원도 못받은적도 많았어..

14평에 기숙사에 5명이 꽉끼어 살고있고....

그런데 우리 막내 이모부께서 위에 형 두명과 함께 기업을 운영하시거든...

근데 엄청 잘되나봐..공장도 계속 늘리고 있고 지금 제2공장까지 있고 내년 초순에

또 다른 공장을 수십억을 들여 짓는데..용돈을 수십만원씩 줄떄부터 알아봤어...

근데 그 공장을 나한테 관리하게 시켜준다는거야..

막내 이모부께서 날 맘에 들어하신다는거야..아들이 없으셔서 날 후계자로 키우신다는데..

내년초에 완공되면 지금 다니는곳 그만두고 이모부 회사로 오라는데...아마 새로운 공장

관리직 직책 주실꺼 같은데..아버지 말로는 밑에 사람들 관리하고 부리는일 하게 될꺼라는데..

월급도 지금보다는 훨 많을꺼라고 하시더라구..근데 내가 조용한 성격인데...쩝..

그쪽일은 철구조물 제작 및 가공, 건축공사, 금속구조물공사,

강구조물공사..이런쪽..근데 그쪽은 아무것도 모르거든...

내 전공이 정보통신이라서...잘할수 있을까?

집에서 부모님들은 무조건 가라고 하는데...천운의 기회라고....

이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 횽들? 지금 다니는곳 다니는게 좋을까?

아니면 친척회사로 옮기는게 좋을까? 횽들의 현명한 답변을 듣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