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 22살
성별 : 여자
학교: 전문대 컴퓨터정보학과(전산전공)
자격증 : 정보처리산업기사
08년도 졸업예정
여기까지 나의 저질스런 스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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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08년도 졸업예정자야
지금 과 애들은 다들 취업나가야 한다고
잡코리아 이런데 뒤지면서 취업알아보고 있는데.
난 취업과 편입 갈등속에서 제대로된 결정하나 못내리고 있어

일단 취업에 대한 나의 생각

취업..
만약 취업을 한다면 웹쪽이나 게임회사쪽으로 가고싶어
학교에서 배운 언어는 asp, php , mysql 그리고 리눅스 자료구조론 3d, 플래쉬
비주얼베이직
배운게 요런거라서 웹쪽으로 생각해보고 있고
게임회사는
이번에 졸업작품을 게임으로 만들었거든
교수님한테 소스 받아서 배경이나 캐릭터 이런거하고 몇개 기능만 살짝 추가했어(교수님이 많이 도와주셨지만)
그래서 이걸로 게임회사 지원해 볼려고 하거든..
그런데 웹프로그래머나 게임회사나 둘다 빡세다고 들었는데 정말 그래??(이부분에대해서
누가 자세히 말해줬음 좋겠어)
특히 게임회사는 일도 빡쎄고 정말 코딩같은거 잘하는 사람 아니면 들어가지 말라고 하더라고
연봉도 적게 받고 그러니깐 정말 게임코딩하는거 재미있게 하는 사람만 들어가는 거라고
글구 야근을 밥먹듯이 하고 돈은 돈대로 쪼끔 받고제대로 막장이라고 하던데..
난 솔직히 웹보다 게임회사쪽으로 지원하고 싶은데.. 주위 사람들이 하두 이런말 하니깐정말 그런가 궁금하기도 하고..
웹프로그래머쪽도 빡쎄다고 하던데 이쪽일은 다 빡쎄고 야근 많이 하는건감??
그런데 또 아는 선배가 모바일프로그래머로 일하고있는데
야근 않하는데도 많다고 하더라고 그렇게 비관적이지만은 않다고 애기하는거 보면
또 그렇게 환경이 나쁘지 않는데도 있는것 같고 말이지 누구말이 맞는지 모르겄어..
또 게임회사지원할때 내가 한 졸업작품(나랑 친구 셋이랑 같이 만들었음)
도 같이 첨부해서 보낼려고하는데
c++로 만든 게임이야 슈팅게임이고..
그런데 문제는.. 이걸 나 혼자 다 한건 아니라는 애기지...............
교수님이 소스주신걸로 캐릭터 배경 미사일 요런거나 바꾸고 미사일 방향이나
미사일 움직임이나 몬스터 나오는 방향 이나 요런건만 수정한게 다인데
그리고 대부분 교수님이 도와주셔서 c++제대로 하는것도 아니야
(if문이용해서 몇가지만 내가 했는데 그래도 c++은 아직 어렵드라)
그런데 이상태로 게임회사에 입사해도 될래나?라는 벌써부터 겁부터 나고..
하여튼 이래저래 겁만 내고 있는 상황...

글구 경력쌓으면 훨씬 좋은대로 이직할수 있는거 맞아??정말 이쪽은
학벌 않보나??
글구 여자로써 이쪽바닥에서 오래 일할수 있을까 고민도 돼..


편입에 대한 생각

사실 편입 부모님이 많이 권유를 하셨어
내가 어렸을때 몸이 좀 많이 않좋았거든..(수술까지 할정도였으니 말 다했지..)
그래서 이쪽계통이 안정된 직장도 아닐뿐더러
야근을 각오하고 해야하는거라 건강을 생각해서
부모님은 차라리 편입을 해서 딴과로 가라고 하시고..
또 주변 몇몇 내가 아는 컴공 오빠들은 나보고 편입하라고 하더라고
요즘 아이티쪽도 학벌 은근히 많이 본다고..
그리고 4년제 간판따면 확실히 지원할수 있는곳이 많아진다고..(대기업)
솔직히 취업생각하고 잡코리아 이런데 뒤졌는데
왠만한 대기업은 다 4년제졸업자만 모집하드라..
네이버 요런데도 4년제 나온사람들이 많이 해서리..겁나서 선뜻 지원도 못해보고 ㄷㄷㄷ
그런데 편입도 쉬운게 아니잖아 정말 폐인될정도로 공부해도 시험 떨어져서
편입 재수하는 사람들도 많다던데.......
글구 편입한다고 치면 졸업하면 내나이 26아니면 27일텐데
이나이로 취업댈런지도 걱정되고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결론은 취업이냐 편입이냐 이래저래 제대로 된 결론하나 깨우치지 못하고 멍청하게 고민만 냅따 하고있는 시츄에이션이란 말이지  
또 주위에선 어서 들은건 많아서
게임회사쪽은 빡세다 웹쪽도 빡쎄다
요런애기만 주어들어서 겁만 내고
쉬운길만 찾으려 하다보니 요런고민 하고있는것 같아
횽들이 보기엔 어떤것 같아?
솔직히 내 미래를 나혼자 제대로 결정도 못하고
횽들에게 말하는게 쪽팔리지만..
휴.. 정말 이도저도 모르겠어.. 부모님의견은 편입하라고 하시고
주변 사람들은 그냥 취업해서 경력쌓아서 하면 돼지 않냐 라는 말도 있고..
학교 교수님들은 어서어서 취업하라고 난리고..
이래저래 고민만 하고있는 상황
횽들의견이 궁금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봐
조언좀 부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