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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지앙' 다녀온 후기다. 기다리는 사람들 많지?

나혼자(211.217) 2007.11.03 06:11:50
조회 733 추천 0 댓글 25

요 앞페이지 찾아보면 내가 첫 직장이라 하며 \'파리지앙\'(명품청바지유통,판매매장)이라 올라온 알바공고 사이트를 보고
 
재미겸 놀러갔다 온다고 글 남겼다. 아이디는 "나혼자"

암튼, 후기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11월 1일날 쓸수도 있었을텐데 일부러 오늘 썻다.

2~3일은 해야 알수 있을거 같기에..

- 1일차 -
기대반 걱정반으로 방문. 팀장을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판매에 대한 얘기도 나누며 친분을 쌓음.

판매과정은 차로 상권이 많은 중심지에 이동.(ex:신촌, 홍대거리, 광화문, 종로)

3~4명이 한팀이 되어 솔로윙을 펼치며 겹치지 않게 지역을 구분.

판매연령층은 20대중반이상, 주로 술집이나 음식점 안에 있는 손님들이 주 타겟.

첫날 아이템은 핸드폰줄. 가격은 만원.

나같은 경우에는 열개는 넘겼는데.. 팀장 야기에 잘파는 사람은 4~50개를 넘긴다고 함.

- 2일차 -
갑자기 아이템이 바뀜. 오늘부터 복조리 판매.

가격은 만원. 판매방식은 뭐.. 어느 아이템이건 동일한거 같음.

그런데.. 이렇게 힘들수가 없다.

일단, 시기도 복조리 팔기에 힘들뿐더러, 핸드폰줄은 처음부터 보이지가 

않아서 멘트칠때 얘기를 많이 나눌수 있으니 어느정도 확률이 올라가는데

복조리는 처음부터 보이니 사람들이 딱보고 \'아~\' 내 의도를 짐작하고 

접근하자마자 손사레를 친다..

3시간만에 하나 팔았다. 정말 열받음.. 어제는 첫날치곤 잘했다고 했는데..

아무튼아무튼..

추가후기를 말하자면, 내가 의구심을 품은 내용들..

Q1. 왜 그러면 알바사이트에 홍보를 파리지앙으로 했는지..

A1. 일단, 홍보를 얄팍하게 했어. 내가 하는 일이 파리지앙과 전혀 연관성이 없는데 알바공고 메인

은 파리지앙을 내건것. 물론, 파리지앙 알바도 구하긴 했지만 내 알바하곤 연관성이 하나 없는데

곁가지로 집어 넣었고, 4대보험 해주지도 않으면서 적은것도 문제가 있고.

Q2. 그걸 만원주고 누가 살까? 핸드폰줄, 복조리가 5천원도 아니고 만원?

A2. 팔리긴 팔리더라. 나도 깜짝놀랬다. 물론, 복조리는 좀 힘들었지만.

그런데, 사람들이 꼭 필요해서라기보단, 내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아니면 우리가 멘트칠때 수익금

으로 장애우 분들 도와드린다고 하거든. 그러한 이유들로 사주시는거 같아.

Q3. 글쿠 오늘 가는 도중에도 전화가 세번왔어. 보통은, 그렇게 전화안오거든. 나 지금 오고 있냐

고 그 여자경리가 3번정도 전화하더라. 글쿠, 저 사이트 기타사항에 보면 최소1개월 자도 가능이라
나와있어. 이상하지 않아?

A3. 이건, 뭐 지금도 좀 이상하긴 한데 이 곳이 팀이 3팀. 사람들이 13~15명 정도 되거든?

나는 적다고 생각 안들지만, 사장님은 경쟁업체에 비해적다고 생각하셨나봐.그래서 날 빨리 영입

하려 한것이 가장 큰거 같고.. 1개월 가능자를 내건 이유는 이 일이 애들이 오래 안할거 같아서 그

리 내건거 같다..

마지막으로 내가 너희에게 물을께. 후기 열심히 썻으니 물을 자격은 있자나.

오늘, 일 끝나고 와서 복조리 판매하는법 검색하다가 "복조리 앵벌이"에 관련된

안좋은 말들이 끊임없이 있더라. 난, 사회경험이 적어서 이런 유형의 알바가 사기알바

인지 몰랐는데 대부분이 그렇게 나와있더군.

보통, 복조리 알바할사람을 업주가 대량 모아서 차 하나로 전국을 순회공연한다더군. 기간은 일주

일에서 열흘정도 잡고. 여관방 전전하면서. 대상은 길거리나, 아파트 동 같은곳 도는거라 하고.

개당 5천원에서 1만원 정도로 파는데 걔중에 심한곳은 알바에게 2500원에 복조리 사서 니맘대로

팔라는곳도 있고, 새벽에 아파트 집집마다 문고리에 복조리 건 다음 날 수금형식으로 돈 챙기는 놈

들도 있다더군. 물론, 강매도 심하고.

하지만.. 이곳은 그런건 없는거 같아. 물론, 절대로 신세기 유통. 이곳을 옹호하는것은 아니야.

나도 끊임없이 의심하고 있어. 근데, 돈을 안줄거 같지도 않고.. 강매도 없어. 물론, 이것도 하나의

사업이니 못팔면 압박정도는 있지만..

앵벌.. 형식을 말한다면 이건 NO라고 얘기 못할거 같아. 왜냐면 우리 멘트중에 분명 장애우분들을

걸고 넘어지는 부분이 있거든. 근데, 다른이들과 다른점은 신세기유통은 사단법인으로 지정되어

척추장애인을 후원하는걸로 알고있거든. 사이트도 있고. 그런데, 저 위의 사람들은 개인사업자거

든? 그러니, 구라라는거지. 물론, 나도 신세기유통이 진짜로 후원하는지, 직원들마저 속여가며 위

장한건지는 몰라. 명찰에만 대한척추장애인 공식후원업체 라고만 써있어서 믿고 하는거지..

자, 내가 할 야기는 다 했다. 정말 기네.....................ㅡㅡ;

어떤거 같냐? 내가 앞으로 계속 하기에.. 괜찮은 거 같냐? 아니냐?

답변좀 해줘라. 나 힘들게 썼다. 관심좀 가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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