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갤이 있는지도 몰랐네.. 이제 조금있으면 졸업하는 공돌이야(수도권 삼류) 취직 못하니까 서글프고 의욕이 없어지네.. 학점은 3초반이고 토익은 600점대인데 어휘가 안되니까 조낸 점수가 안올라.. 여태까지 많은 곳을 입사지원 했지만 서류통과도 못해보고 이 시간에 찌질 거리고 있다. 내일도 자소서 써야 하는데 이젠 지쳤어.. 너무 쓰기 싫은 거 있잖아.. 써봐야 또 떨어질텐데 하는 생각들 말야 자꾸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해도 잘 안되고 점점 나태해지는 내 모습.. 지겨워.. 그리고 더 열받는건 요즘 주위 친구들이 공무원에 경찰에 소방관까지 다들 요즘 흔히 말하는 좋은 직장에 붙어서 다니는거야.. 뭐 그중에는 나처럼 4년제 나온애들도 있고 전졸인 애들도 있는데 난 찌질이 백수라서 한편으로는 부럽지만 한편으로는 서글프고 질투나네. 솔직히 도서관가도 너도나도 공무원 준비하길래 나도 시험보려고 했었어 근데 국사, 국어, 행정법, 이런 과목 너무 싫더라.. 국사같은건 고등학교때 부터 싫어했는데 사실 쓸모없는 과목 아니야? 핑계지만 이런과목 공부하기 싫고 붙을 자신도 없어서 포기하고 토익 공부하고 있는데 요즘은 도서관도 안가고 방에서 인터넷만 하고 있다. 이젠 밖에 나가기도 싫고 빨리 마음을 다시 추스려서 자소서만이라도 꾸준히 써야 하는데.. 그래도 이렇게 글을 쓰니까 마음이 조금 정리가 되네.... 찌질거려서 미안해 횽들~ 횽들 모두 공무원이 부럽지 않은 성공한 직딩들이 되면 좋겠네... 횽들 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