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는 디자이너

탕슋(211.237) 2007.09.09 19:47:33

조회 359 추천 0 댓글 1

방금 라디오에서 하는 광고를 들었는데, 내용인즉슨
밤늦게까지 야근을 하는 여자 디자이너가

"맨날 이렇게 늦게까지 야근하고,,누가 데려가겠어요.
그래도 열심히 해서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야지요.\'

........

제 주변에 실재로 디자인(캐릭터 및 상품)하시는 여자분 2분이 계신데요.

1. 맨날 야근에 주말에 출근하고 박봉에..3년되던 해에 쓰러지셔서 입원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서는 공무원 시험 준비.

2. 처음 들어간 직장에서 위에 처럼 계속 그러자 3달만에 퇴사.
오래동안 사귀던 오빠 친구와 결혼했는데,,
결혼하자 마자 시댁에서 부부를 유학보내줌,
현지에서 3년간 공부(1년 어학+2년 석사과정) 후에 현재 여기저기서 스카웃 제의

학교때도 그랬고 ,,실무에서도 실력은 1이 뛰어났지만 말입니다.
시집잘가서 잘풀려야한다는게 아니구요

재능이나 노력이 빛을 볼려면 환경도 중요하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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