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복조리판매 들어본적 있어? 설도 아닌데 왠 복조리냐 하겠지만..횽들 간혹 술먹을때 와서 애들 돕는다고 복조리 파는 애들 본적이 있을꺼야. 그일에 대한 얘기야. 재작년이었지 다단계를 하다가 나온나는(이 얘기는 2편에서 다룰께) 40일간 250만원이란 광고를 보게돼 뚜둥! 전화해보니까 민속공예품 파는거라데?대전이라고 해서 친구랑 기차타고 궈궈~ 대전도착하니까 왠 노가다 오야지같은넘 하나랑 아줌마 하나 안경쓴넘 하나가 마중나왔더라 뭐 교육이라고 하는데 사무실 들어가니까 무슨 데워먹는 보신탕 업체였어 우리까지 6명이 한팀이래 그러더니 팀장이란넘이 오더니 우릴 승합차에 태워 이동 궈궈~ 대전에서 당진으로 오더라 그러더니 저녁에 무슨 한복 비슷한걸 던져줘? 해신에 나오는 호위무사 옷이었어.조낸 조잡한거... 이걸 입고 내일부터 복 달마도 복조리를 팔으래. 멘트도 다른팀에서 배웠는데 우린 논산에 있는 X림원이란 곳을 돕는 대학생입니다. 복조리 하나 사시고 복 많이 받으시라고~!이렇게 나왔습니다! 하면서 하는거야.부정적인 답변은 정해져있기 때문에 대답하는게 어렵지 않지 지금이 설이야?이러면 좋은일 해보려고 학생들이 나왔는데..헤헤!!이러면서 받아치는거지. 10시부터 12시 잘 안팔리면 새벽까지 팔기도 해 낮엔 가게를 돌며 팔고 밤은 술집을 돌면서 학생들에게 파는거지. 너무 힘들고 그래서 6일만에 나왔어.5일 넘어가고 40일 못채우면 일당 2만원씩 계산 그래서 12만원받고 나왔지.. 나중에 그 회산 아니지만 다른 회사를 또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도 똑같애..멘트만 약간 틀리지.거기선 40일 다채웠어. 돈 받자마자 어던놈한테 사기당해서 150만원 날렸지만. 2차 계약 하자고 난리였는데 스스로 다신못 팔겠더라고 애들팔아먹고 양심에 찔리고 어렵게 번 만원 세치혀로 몇마디하고 뺏어오는게.. 내가 평균 하루에 30개 정도 팔았거든.일당으로 6만원 받고.. 나같은놈 5-6명 델고 팔게 시키면 180만원이지 하루에. 복조리 주머니까지 1000원이고..여관비 -7만원 밥값 11만원 일당 36만원 물건값 18만원 보험비 기름값 다재해도 위에서 시키는넘들은 월 3000은 남지.12명이 되면 그 곱이 되는거고 우리나라에 이런회사가 적어도 20개는 돼.내가 첨에 갔던 회사가 젤 큰회산데 연매출이 15억이니까 말 다했지. 애들 돕는다는거?거의다 안도와..내가 갔던 회사들은 돕는다고 돕는 회산데 판매액의 3~5%만 돕지. 횽들이 만원에 사면 400원 정도 도와준다고 생각하면 될꺼야. 그것도 안돕는 회사가 부지기수고. 술먹은놈들 어차피 술값할 돈이고 눈먼돈이다. 우리나라는 사기 안치면 돈벌어먹기 힘들다...라고 하더라. 솔직히 이것저것 하면 하루에 15만원 이상도 가져갈수 있긴 하지만.. 좀 아닌듯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