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년에 전문대를 졸업하고 ..과는 세무회계과인데...
복학하면서 일본어를 접하면서 전공은  관심이 없어졌거든..
취업에도 관심이 없었고 그냥 별 생각없이 없이 살았어...
졸업하고 채용공고 한번 검색좀 해봤는데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으니까
지원할곳이 없더군.. .. (지금보면 나이 어리면 갈때 많은데 그때 여러 채용사이트 꾸준히 봤다면..ㅠ)
하여튼 지금 백수 5년째고
그동안 취업이 안된건 아니고.. 돈 만이 목적이었다면 혹은 진로가 확실히 굳혔다면 05년에 벌써 취직해서 경력이 2년인데...ㅠ
작년까진 일본어관련 직종으로 알아보다가 (해외영업 무역 수출입등)
전공이 아깝다는 소릴듣고 전공을 다시 공부 그래서 지금은 경리회계쪽으로 알아보는데.

일본어관련 직종 과  경리회계직중  뭐가 나아? ㅋ

해외영업이라면 초봉이 좀 쎄고 일어는 재미가 있어서 스스로 하는거라.. 일도 재미가 있을것같은데.  해외출장 이라든지.. 근데 미래가 너무 불안해..  실적스트레스라든가. 자기발전은 그다지 없는거 같고 몸도 힘들것 같고.
경리회계는 초봉은 작게 시작해도 경력이 쌓이면 이직은 수월할 것 같거든...
또 공부하면서 공사 나 공무원으로 길도 생각해 볼 수 있고(상반기 공사 공단 서류 된적 있음)
근데 이게 적성에 맞는게 아닌거 같애.. 숫자 짜증나 계산기 두드릴때마다 값이 틀리고 ㅅㅂ
이 나이에 경리회계직 신입으로 받아주는데도 찾기 어려워..
집에서는 아무대나 빨리 들어가라는데.. 그래도 경력이 되는곳에 가야되지 않겠어?
구매, 일반사무 ,총무등 이런거는 못 하겠더라구 나중에 후회할까바 겁나.

차라리 처음부터 한우물만 팠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