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갤 가보고 정신차리고 공부하라는 글을 몇번 본적이 있어서 한번 와봤는데
제가 가본 갤들 중에서는 제일 개념 있는 갤같네요
한 5페이지 정도 보니 다단계에 관련된 글이 있어서 걱정이 됩니다.
어머니가 한 반년전부터 티투인지 뭔지 하는 회사에 다니십니다.
맞벌이 부부이시라 많이 힘드셔서 어머니는 직장을 2~3번 정도 옮기셨는데
어머니가 자기 회사 자랑을 하시면서 웃으시는걸 보니 어느 회사 이냐고 물어봤더니
에스라이너,승마의자다이어트,안마의자,디톡스스파 렌탈 을 하는 회사라고 하셔
왠지 다단계회사가 아닌가? 하고 형과 얘기하고 부모님한테 닥달 하드시 말씀을
드렸는데 아니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리고서 그 회사가 법인어쩌고 저쩌고 해서 2번정도 회사이름을 바꾼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계속 렌탈,임대하시는 기계수를 늘려가시고 주위 분들에게 자꾸
기계한대만 하라고 권하시는게 불안하긴 했지만 어머니가 아니라고 하신것도 있고
다단계이면 눈치 채시고 먼저 빠져나오셨겠지 하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한 새벽 2~3시였나? 형이 어머니가 다니는 회사가 렌탈하는 디톡스 스파의 진실 하고서
TV불만제로에서 방영 된적이 있다. 하면서 내심 걱정이 되 부모님한테 말씀 드릴까 했지만
형이 부모님도 알고 계실꺼라고 어머니가 다단계인지 알면서도 자존심 때문에 다니시는거 일수도 있다며 얘기를 해서 말씀드리기가 뭐했는데 부모님이 통화를 하시는걸 엿들어보니 어머니도 이미 디톡스스파 얘기를 들으셔서 기계하라고 권한 분들 한테 우리 회사는 안 그렇다고 해명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어머니한테 아무래도 불안하다고 회사 그만 두시라고도 몇번 말씀 드려봤지만 어머니는 벌이도 괜찮고 자존심때문이신지 계속 다니신다고 하시네요 ㅠㅠ
다단계가 나쁜것은 아닌데 디톡스스파일때문에 불안해지네요
집에 있는 피라미드?형의 표를 보면 어머니 밑에 한 100명 넘는 사람들 이름 과 전화번호 적혀있고 부모님끼리 얘기하시는거 들어보면 기계수100대 정도를 채우신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어머니가 회사를 다니시면서 집에 외식도 좀 늘고 풍요로워 진것 같아 마음이 좀 나아지기도 합니다.
제가 그 티투인가 하는 회사에 대해 알아볼수있는 방법이 없을까요??
그리고 만약 그 회사가 불법회사나 나쁜쪽에 연관되있으면 기계수 백대(한1억정도?)의 돈은 어떻게 되는건가요?
티투에 대해 아시는분 있으시면 좀 조언좀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