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활을 꽤 오래했습니다,  지친 육신과 접어드는 포기모드때문에.

취업을 할려는데,

담당자가 대학2년 여자후배 입니다.

학교 다닐때 같은 동아리하고 나름 친했던 여자후배 인데.

이제 제가 해볼려는 일에 인사 담당자가 되어있네요.

아마도 팀장급은 되는거 같습니다,


세월이 벌써 이렇게 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 후배가 진짜 똑 부러지게 야무진 얘였는데, 사회생활 6년 7년차 되겠네효.

그쪽은 아예 안보는게 나을까요? 분명히 선후배들 사이에 소문 많이 날텐데,,


그냥 굽신굽신 하고 들어가는게 나을까요?
일단 받아줄지도 의문이긴 한데.(자기도 학교선배가 일하는데 불편할수 있어니까요.)

일단 제 적성에는 좀 맞는일인데요.(강사)  월급은 아마 박봉이겠죠,,시작하는거니까,
후배한테 욕듣는거 보단, 그냥 다른곳에 알아보는게 더 좋을까요?.
아니면 아는사람 있는곳 가는것이 그나마 다행한 일인가요?


평생직장이 될수도 있는것이고,

닥치고 그냥 가서 죽으라 굽신굽신 하면서 배울까요?

일반적으로 어떻게  하나요?




+++일반적으로  고등고시 하다가 자기 동기가 일하는 변호사 사무실 가는흉들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냥 다니시나요? 아니면 아`씨 안죽을려면 그냥 가야지,,이러고 가서 굽신굽신 하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