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3시 면접. 2시에 갑자기 4시로 변경됐다며 문자.

4시에 수색역 도착. 상암동에 있는 팬텍 R&D라는 회사인데... 전부 팬텍 것은 아니겠지만 건물 ㅎㄷㄷ
여태 면접 갔던 곳들 중에서 가장 큰 건물인 듯. 근데 주변은 황량 그 자체 ㄳ

면접관분들이 인상도 좋고 면접보는 게 몇번 안되서인지 면접관분도 긴장.
5명 중 3명 채용한다는데 인근거주자-여성 우대.

난 인근거주자도 아니고 여성도 아니라 안폭.

나머지 4명 인근거주자 3명에 여자 2명. 남자 두명은 내 기준으로 미남. 안폭...
나도 긴장한 나머지 내 할 말 또 못해서 난 아무래도 면접 울렁증 같은 거 있나봐 ㅠㅠ

분위기상 그랬지만 목소리도 작고 캐안습 ㅠㅠ

빠르면 저녁에 합격하든 안하든 통보해준다 그랬고 내일까지는 통보해줘서 월요일부터 출근하도록 한다는데 아직 연락없음...

연봉이 문제가 아니라 어디 다닌다는 게 중요... 주 5일근무에 혹해서 간건 사실이지만 일 특성상 야근과 주말 근무가 많다는데 병역특례하면서 잔업 따위는 오지게 해서 이제 두렵지도 않음...
(수당이 있다한들 한달 평균 100시간에 가까운 잔업시간은 노동력 착취지...)

횽들 나 될 수 있을까 ㅠㅠ 면접만 7번째인가 그래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