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겠습니다. 지금 면접만 대략 5-6번 째 쯤인데 첫번째 간 온/오프 어린이동화 파는 곳은 업체가 워낙에 작고 사람 빨리 구해야되서 저의 첫 면접이 개떡이었어도 오라했는데 제가 하루 일해보고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안했거든여

그 뒤로 이어진 저주랄까요 면접보면 보는 족족 떨어지네요.
차라리 채용해서 그 회사 채용공고가 없어지면 나은데 1명 뽑는 곳에 제가 면접보고 왔는데 연락 안오고 며칠 뒤에 버젓이 1명 뽑는다면서 다시 채용공고가 올라왔을 땐 기분이 더 안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면접자의 눈을 응시함으로써 대화상대와 눈을 마주쳐서 면접관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는 메세지를 전하는 건 좋은데 자신감에 가득차지 못한 말투와 면접 때도 부랴부랴 가는 바람에 사전조사를 적게 하거나 대처를 충분히 못해서 가서 삽질한다는 게 제일 큰 거 같아요 ㅠㅠ

지금 아버지가 건축업하시는데 구직활동하면서 집에서 놀기도 그렇고 용돈도 벌어서 쓰려고 믿어줄지 안 믿어줄지 모르겠지만 면접 볼 때도 졸업하고 뭐하셨나요? 하면 구직활동하면서 아버지 도와드렸습니다 라고 대답하려고 진짜 일주일에 5-6번씩 일 따라 다니거든요.

개인적으로 4월이 끝나기전에 취업한다는 계획이 실패로 끝난 지금 5월안에라도 취업하고 싶은데 서류전형이 통과되도 면접에서 ㅈㅈ이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