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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일하고 때려치웠어  후~~~
정말 한달 일해보고 돈벌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뼈저리게 느꼈넹 ㅠ.ㅠ
조선소에서 평균적으로 하루12시간 이상을 보낸것 같애;;;
잔업에다가 일이 밀리면 야근 고고고;;  
먼지를 얼마나 마셨던지 보름쯤 지나니깐 뭐 먹을때마다 속이 심하게 쓰린거야 -_-
조선소밥좀 드신분에게 물어보니 먼지를 너무 많이 마셔서 그렇데;; 몇일 있으면 나아진다나;;
진짜 몇일 지나니깐 몸이 적응(?)이 되는것 같더라;; (먼지의 70~80%는 석면가루;;)
딱 한달일하고 내가 받을돈 계산해보니깐 200은 넘겠더라;;
일주일에 3~4일 잔업에 일이 밀릴때는 야근도 하고...    휴;;
나 들어가서 하루도 안쉬었어..신참이라고 못쉬게하데;;눈치보여서 진짜 쉬고싶어도 못쉴것 같애;;
거기다가 하루3끼 조선소 짬밥 먹는것 외엔 먹는게 없어.. 사먹을때도 엄꼬...
나 지금 살 2.5킬로 빠졌다 -_- (자판기 음료수가 있긴한데.. 눈치보여서 거의 못먹어...   
간간이 뽑아 먹으면 완전 훈련소에서 먹던 초코파이 생각나;; 왜그렇게 맛나던지... )
좀 편한직장 알아봐야긋다.  흉들 진짜 개같이 돈벌어 보고싶으면 조선소 들어가봐
들어가서 1~2년 자기생활 포기하고 사람 안만나고 조선소에만 매달리면
그뒤로는 한달에 200~300버는건 일도 아닐것 같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