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겔 들어왔다가 갑자기 MTG에 다시 관심이 가면서 옛날 추억들 생각나버렸습니다. ㅋㅋㅋ 지방이라 매클도 없고 온라인으로 정보 구하고 카드 구해서 친구들 3~4명이서만 겜하고, 참.. 그래도 잼있었는데..; 3~4명 하는 주제에 서로 경쟁 붙어서 돈도 많이 쏟아부었습니다;; 친구들끼리만 하는 편이라 타입같은거 안따지고 아무카드나 막 넣어서 덱만들었거든요;; 한녀석은 화이트잡고 아주 약게 겜하는 녀석이 있었고 한녀석은 블랙잡고 극악한 카드 넣는 녀석도 있었고 전 이상하게 적,청,녹만 관심 가더라구요;; 그래서 서로 부스터를 뽑아도 관심없는 색은 트레이드 하고 그랬는데;; 제가 한참 열심히 할때는 레드슬라이, 번, 빅블루, 5CG같은게 유행하던 때 였습니다. 친구끼리 하는 지라 타입제한이 없어서 돈 좀 쏟아 만든 번덱이 승률이 좀 높았죠,, 엄청난 돈들여 5CG도 만들었으나;; 운영을 못해서 낭패;; 번덱에 볼라4장 벼락4장(ㅋㅋㅋ) 꽉꽉 넣고 디스크3장 커즈드3장씩 넣으니 완전 사기 수준;; 한참 친구들하고 하다 질려서 매클에 갔더니;; 타입 안맞는다고 상대를 안해주더라구요;; 낭패였습니다;; 겜은 안해주고 카드만 구해갈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분나빴져;; 근데 어느분이 겜을 해주셨는데 왕창 깨졌습니다, 번하고 빅블루, 5CG 가져갔는데 다 참패 했져;; 상대방 분 덱이 네크로 덱(타입무시;;)이었더라구요;; 참,,,정말, 제 생각엔 블랙이 가장 강력한거 같습니다. 스펠이 초강력한게 많았어요, 예전엔.. 지금은 어떤지.. 아,, 매직 다시 하고 싶어서 뻘글을 써버렸네;; 카드 처분하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