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랜드마스터입니다.

이번 회에는 셔플에 대해 알아봅니다.

[레벨업카드]라는 기본 리소스 카드가 있는 던전앤파이터TCG에서는 카드들이 잘 섞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한 게임을 마치고 나면 레벨업카드들이 한 곳에 모이기 때문에 더더욱 잘 섞어야 하게 되는데 공식대회에서 카드의 앞면을 보면서 정리하거나 섞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럴 때 도움이 되는 셔플이 3-셔플과 7-셔플 등이 있습니다.

3-셔플은 카드를 세 명에게 나누어주는 것처럼 세 곳으로 분류해 섞는 것입니다. 즉, 카드 더미를 세 개를 만든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카드가 1, 2, 3, 4, 5, 6, 7, 8, 9, 10 열 장이 있다고 하면 아래와 같은 순서로 쌓으면서 셔플하는 것이지요.

10                      …                        … 
7                        8                       9
4                        5                       6
1                        2                       3
(카드더미 1)       (카드더미 2)       (카드더미 3)

물론, 셔플 도중 카드의 내용을 확인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으니 뒷면이 보이는 상태여야겠죠!
3-셔플은 시간이 많지 않거나 셔플할 공간이 부족할 때 자주 쓰게 됩니다.

보다 완벽한 셔플을 위해서는 7-셔플을 이용합니다.
3-셔플과 비슷한 형태로, 카드를 일곱개의 카드더미로 분류해 섞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게임을 마치고 나서 레벨업카드가 한군데 몰렸을 때 사용하기에 좋습니다.
3-셔플보다 좀 더 시간이 걸리고 공간도 넓어야 하지만, 가장 확실한 셔플 방법입니다.

한 번 하신 다음에 또 한 번 가볍게 셔플해 주시면 더욱 확실하게 카드를 섞을 수 있습니다. 이제, 레벨업카드가 몰리더라도 셔플로 간단히 카드를 잘 섞으세요. ^^
셔플을 하신 다음에는 항상 상대방에게 건내서 커트할 기회를 주는 에티켓도 잊지 마시구요!

다음 회에는 이름이 바뀐 [애드온 팩]과 [클래스 팩]에 대한 안내입니다.

감사합니다. 그랜드마스터였습니다.



시발 던파도 나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