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친구가 카드를 조금 넘기면서
유히왕 시작하자고 하더라구
그때 언데드스트럭처 가 나와서
언데드덱을 짜기로 결심하고
높은 완성도의 언데드덱을 만들기 시작했어,
조금의 현질과 개고수인 친구의 도움으로
"제거언데드"라는 일반적 비트덱으로 가기시작했지
그러면서 미카엘 이라는곳을 방학때 가보기도 했어
처음 갔던곳은 "노원 듀얼존" 여기 정말 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거기서 친구와
듀얼룰에대해 얘기도 하고 게임도 하다가
"강변 듀얼파크"란 곳을 소개받고 가게됬지.
어쩌면 강변 듀얼파크를 간게 내 짧은 유히왕 인생의
혁명 일지도 몰라 거기서 나는 정말많은 레어카드와 일판카드를
보게되었어,, 이때 정말 성스러운 방어막-미러포스가
금지에서 풀린다는 소문때문에
정말 구하고싶었어..(친구가 일판노멀로 갖고있었는데 일러스트가 뽀대나서..)
뭐 몇개월후에 친구한테 구하게됬지만,,
아무튼 친구뿐만 아니라 다른사람과 듀얼을 하게 된것도
거기가 처음인거같아 대회도 나가보고
각종 레어카드를 얻게 되면서 나의 덱과 카드들은
발전하기 시작했어,,(덱의 80%가 레어이상의 카드들)
그러면서 자연스레 유희왕을 모르는 친구에게
소개 시켜주면서 결국엔 반애들이 전부하다가
애니메이션 "유희왕gx"가 한국케이블에 나오면서
 학교 전체와 동네전체가 유희왕붐이 일어났어.
방학때는 일주일에 한두번은 학원도 땡까고
미카엘갔던걸로 기억해,,
그러다가 대원에서도 탄력을 받고
여러 한판 팩과 스트럭처가 나오고
나의 2년친구 언데드덱도 해체하게 되었지,,
솔직히 조금 질렸다고 해야하나.
그러면서 네이버 카페"포니포유"에 가입을했고
여러 네티즌의 정보도얻고 트레이드도 많이 하기시작했어.
그러다가 내가 정말 가고싶었던 특성화고 시험에서
비참하게 떨어진후 카드에 약간 원망이 생기기도 했지(내탓이지만)
다니던 학원도 끊고 결국 근처 인문계 고등학교를 들어가게됬어
근데 이 학교에는 다른 동네애들이 더 많아서
 유희왕 따위는 모르는 애들이 훨씬 많았고
중학교 친구들과도 헤어져서 카드를 잊고살았어,,(중간에 포니포유에서
트레이드 사기도 당하고)
그러면서 덱을 전부 헤체하고 아무데나 두다보니깐
소중히 여기던 카드들도 발이 달렸는지 사라지고없더라,,
그러다가 몇년전에 살짝활동했던 보겜겔에 오게됬고
지금은 카드도 없고 미카엘 안간지도 오래됬지만
여기서 카드 소식도 보면서 또하나의 "유희왕"을 하고있어
아무튼 긴 뻘글 읽어줘서 고맙고
안 읽어도 상관없어,,그냥 생각나서 쓰게 된거야
그럼, 다들 즐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