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 시스템의 가장큰 의의는, 기본적으로 덱의 포인트제한을 두고,

각 카드 마다 일정한 포인트를 매겨 투입가능한 카드의 한도를 그에 맟추는것..

예를들어 하나의 덱의 포인트제한이1000이라면, 고즈를 100정도로 매기는 등의 행위.

이렇게 하면 금제로 싸울 필요도 없고, 유희왕의 가장큰 단점인 필카성이

너무 뚜렷하다는 점도 극복가능. 사기카드를 넣으려면 그만큼의 포인트를

감수해야 하기에 자연적으로 단독으로 뛰어난 카드를 넣기 꺼려지게 되고

간단간단하게 대세덱이 양산되지도 않는다.

사실 이 시스템은 이미 고대 유희왕게임에 채택된적이 몇번 있었다.

그당시에는 레벨업 개념으로 듀얼할 때마다 그 한정수치가 올라갔지만

현실에 적용할 경우 그 부분은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빼야할 듯하다.

이 시스템의 도입은 물론 덱이 지향할 수 있는 "가능성"은 빼앗아가겠지만,

그 댓가로 상당히 틀이 잡힌 "밸런스"를 얻게 될것이다.

.........라고 해도, 수천종의 카드에 일일이 포인트를 매기는 것은 상당히

귀찮은 짓이며 아마 실현은 불가일듯하다.

유희왕의 혁명을 일으키기 가장 손쉬운 방법은 카드의 제제를 죄다

한단계씩 올려버리는 것이겠지만(제한->금지 준제한->제한)그런

무식한 방법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을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