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시즌 삼성화재배 LG배는 현재 규정이라면 랭킹 4위까지 진출이 가능합니다.

이는 다음과 같은 두가지 이유 때문인데 첫째는 한국 기사들은 제도상 중국기사들과 달리 랭킹 3위까지 세계대회 시드권을 주는 방향으로 잡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내년 삼성화재배, LG배에 한해선 랭킹 4위까지 진출할수 있게 된 이유는 삼성화재배 우승 김지석. LG배 결승전 박정환 VS 김지석 기사로 결정되어

이미 한국 랭킹 3위권안에 넉넉히 드는 강자들이 우승 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전기 우승자는 랭킹과 상관없이 대회 시드를 받기 때문에 남은 시드권의 한자리를 4위까지 받을수 있게 되는 셈이죠.

(강동윤.박영훈.. 그리고 혹시 모를 다를 경쟁자들은 김지석 박정환 선수에게 밥이라도 한번 쏴야..ㅋ.)

올해는 1위 싸움보다 이 4위 싸움이 더 볼만할듯 싶습니다.

기세는 단연 강동윤 선수인데.. 렛츠런파크배의 내상의 여파에 따라 수성 여부가 갈리겠네요 그 턱밑을 쫓고 있는

박영훈 선수의 경우도 4위권 진입이 아주 유력하긴 하지만  요 몇년간

끝내기가 상향평준화 되다보니 국내에선 아직 여전하지만 세계대회에선 `산신`이란 이름이 무색할 지경..이라..

개인적으론 세계대회 활약 여부를 떠나 랭킹 4위권 수성은 강동윤 선수가 좀더 유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