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쿠팡 알바 처음하러 와서 정보찾으려다가 우연히 이런 갤러리에 흘러들어와서 찾으러 왔지만,

오래다니신분들 위주의 일상얘기뿐이라 저처럼 후기나 정보가 궁금하신분들을 위해 하나 남겨보겠습니다. ㅎㅎ

갤러리 처음 왔을때 뭐랄까, 삭막하고 좀 되게 뒤틀린 사람도 많은 반면 그런 모지리들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던거 같네요.

＊공정,어느센터 특정되는점은 제외하고 말씀드릴게요 양해바랍니다.

주간조로 신청했었고, 여기 글들 보면 관리자가 어떻고 사람들이 이렇다저렇다라는 괴담밖에 없어서 솔직히 좀 무서웠습니다. ㅋㅋㅋ

얘기만 보면 일을 잘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안전교육 약 1시간가량 받고, 각 공정별로 인솔해서 담당자한테 인계받고 거기서도 따로 20분가량 영상교육이랑 pda 활용방법 및 상황등 설명받았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공정은 제 느낌상 굉장히 쉬운편이라 솔직히 좀 편했습니다.(공정은 말씀 못드려요 죄송ㅠ)

진짜 바보멍청이가 아닌이상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일이었고, 먼지는 꽤 많이 날리는거 같아서 일하실때는 마스크 하나 챙겨가시는거 추천드려요.

제가 일했을때는 날씨가 좀 추운편이었는데, 확실히 건물안에는 좀 덥다라고 느낄정도여서 옷은 반팔에 가벼운 외투정도 입으시고, 더우면 잠시 탈의하셔도 될거같습니다.

그렇게 일 열심히하고 점심먹고, 또 오후에 일하고 중간에 쉬고 5시땡 끝났습니다.

솔직히 시간이 엄청 빨리 지나가서 놀랐고, 나름 재밌었습니다.

저처럼 처음 알바하러 오시는 분들은 너무 걱정 않으셔도 될거같습니다.

여담으로, 정말로 성비가 여자분들이 많고 남자분들이 적은 구조여서 놀라긴했습니다 . 한 6대4정도? 이마저도 남자분들은 거의 대부분 허브라는 공정으로 가신거고

입고,출고에도 많이는 없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정말 신기한건 남자분들은 하나같이 다 말라꺵이에 기행종 몇몇 있으시고, 여자분들은 살집있으신분들이 많더라구요.

되게 신기했습니다. 물론 저는 일은 이번에 처음한거라 자세히는 모르지만, 물류 특성상 많이걷고 움직이는 편인거같은데 어떻게 저러지 싶은 초대형거인들도 많더라구요.

아 그리고 좀 많이 불편한 점이 하나 있었는데, 휴게실은 각층마다 있다고 고지를 받았지만 핸폰 하고싶어서 처음 단기들 채용하던 휴게실 가서 쉴려했더만 

식당에서 식사 안하고, 환기도 안되는곳에서 본인들 도시락인지 음식을 드시고 자리 다 차지하고 ㅋㅋㅋㅋ 남자들은 서서 핸드폰하고 뭔가 상황이 되게 기괴했습니다.

모여서 어디 구석에라도 있지 각자 퍼져서 왜그리도 시끄럽게 수다를 떠는지 참,,

아무튼 이걸로 후기를 마칩니다. 뭐 별얘기는 없지만 그래도 처음오시거나 저처럼 정보얻으러 왔다가 쓸만한 후기라도 찾아보시려는 분들위해 쓴 글이니

너무 공격적으로 대하진 말아주세요 ㅎㅎ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