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함께 했던 그 순간들이 즐겁고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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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왕십리에서 밥이랑 간술할사람 제곧내. 간단히술이랑 늦은저녁 먹을사람? 근데 막차전에는 집가야함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키로달톤

너와 함께 했던 그 순간들이 즐겁고 행복했어모바일에서 작성

여갤러(125.191) 2025.03.04 02:33:53

조회 401 추천 14 댓글 13

볼지 안 볼지 모르겠지만 난 아직도 널 사랑하니까 포기할게

너란 사람 너무나도 고마운 사람 별 볼일 없는 나에게 사랑이라는걸 주고 받아준 고마운 사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6개월의 시간 너와 함께 냈던 두번의 계절 이제 새로운 봄이 찾아왔지만 그대는 날 떠나갔내요...

꽃구경도 가고 서로 더더 행복해지길 원했지만 이젠 내가 지쳐요...

미안하고 고마운 사람 나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수 있을꺼에요...

때로는 햇빛보다 따듯하고 시린겨울 서로의 온기가 되어주던 그 순간들이 눈 앞에 아직도 아른아른 거리내요...

함께 그려나갔던 행복한 미래 그 옆에 제가 없어도 당신은 행복할꺼에요....

제 눈에는 그 누구보다 찬란하게 빛나던 나의 사랑...

미안해요 먼저 도망쳐서 그대를 잡아주지 못 해서 미안합니다...

올해 정식으로 수술하고 서로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지만

한순간에 이렇게 된게 너무 슬퍼... 미안해

지금 연락 하는거 같지만 ... 미안... 잠든게 아니라 차단했어...

내일 번호도 바꿀꺼야... 정말 좋은 사람 만나길 기도할게 미안해 정말 사랑했어 이제 안녕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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