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솔직하게 여장바텀짓을 4회 정도 한 적이 있는데, 이걸 절대로 가족,여자친구,직장동료에게 들키지 않아야 한다는거야.

내가 키도 160대고 골반이 좀있고 피부도 흰편이다보니.. 인터넷에서 내몸 올린다음 댓글보고 그러면서 성욕이 여장쪽으로 발전했던거 같아..

근데 어떻게 나같은 놈을 좋아해주는 여자를 만났는데 진짜 너무 나한테 과분한 여자고 순수한 여자여서 너무 미안하네..

이제부터라도 여자친구에게 떳떳할 수 있도록 좀 정상적으로 살아볼까 싶어서 이렇게 글남겨 ㅠㅠ..

너무너무 후회하지만.. 내가 살인한거도 아니고 폭행한거도 아니고 사기친거도 아닌데 그래도 앞으로 반듯하게 살면 용서 받을 수 있지 않을까?

본론은 난 2가지 상황이 제일 염려돼

1. 내 성병이 직접 여친한테 감염돼서 여친 인생도 망치고 아우팅도 되는 경우

2. 직장에서 정기건강검진 받을때 병이 포착돼서 회사 보건팀에 알려지고 아우팅당하는 경우

이렇게 두가지 상황을 미리 차단해야하는데..

일단 std12종 + 에이즈,매독,임질,헤르페스 검사는 전부 음성으로 나온상태야. 문제는 HPV인데 요건 혈액검사 없이 무조건 병변 조직검사라네? 그래서 지금 병변이 없어서 hpv검사를 못하고 있어 ㅠ 근데 문제는 내가 여장바텀짓을 했기때문에 바깥에는 곤지름이 없어도 항문 안쪽에 혹시 있을수도 있으니 검사를 꼭 해보고 싶어.

그래도 다행인건 여자친구가 가다실접종을 완료한 상태여서 그나마 다행이긴 해.

hpv가 만약에 항문안에 있다면 건강검진 대장내시경에서 걸릴건데 직장에 알려지면 나는 끝이야 ㅠㅠ..

hpv 감염 유무를 확실히 좀 알고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 조언이라도 좋으니 내상황에 조언 하나만 부탁할게!!

무슨 검사는 꼭해라. 무슨 운동은 꼭해라. 무슨 영양제는 꼭챙겨먹어라. 요런것들? ㅎㅎ

한 30분정도 있다가 댓글 볼수있을거 같아!! 나 한번만 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