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04~39:00 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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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on Recalls Bubba Hitting Taker in the Head with a Chair

D-Von Recalls Bubba Hitting Taker in the Head with a Chai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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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영상도 나오는 쇼츠버전

의역 다수

디본 : 더들리보이즈 vs 파괴의 형제 vs 하디보이즈 vs E&C 경기였는데,

"어떤놈이" 테이커 뒤통수에 체어샷 날려서 피낸적이 있었어.

테이커 : "어떤놈이"

디본 : 케인이랑 테이커가 나란히 서있었고, 각각 한명씩 맡아서 치는 스팟이었어.

원래는 내가 테이커를 치고 버바레이는 케인을 치기로 돼있었는데,

버바가 나랑 위치가 바뀐채로 나가서 테이커를 치게 된거야 ㅋㅋ 

난 쩔수없이 케인 등을 팍 후렸고, 케인은 쓰러졌어.

버바는 테이커를 빡 후렸는데 뒤통수를 후려버린거임; 뒤통수에서 피가 나더라고.

쓰러진 테이커 표정이, (피를 보면서) "이 씨발새끼가 피를 내?" 이랬었지 ㅋㅋ

테이커 : 경기는 시작하기도 전이었다고!

디본 : ㅇㅇ 나는 테이커 보면서 "저 양반 왜저럼? 무슨일이지?" 이랬어.

내가 케인한테 후린건 아무문제 없었는데, 설마 버바가  테이커 뒤통수를 후렸을줄은 몰랐제 ㅋㅋ

그러고는 램프 위에서 E&C랑 경기하다가, 내려와서 하디보이즈한테 얻어맞다가, 회복한 파괴의 형제가 와서 하디보이즈 조패고 쫒아낸 다음에 둘이서 의자를 집어들었어.

그러고는 날 후드려 패면서

"이새끼가 피를내? 피를내?" 이러는데

나는 "내가 후린거 아니에요;; 저 하얀 돼지새끼가 그랬다구요! 나 아니에요! 맹세코 아니라구요!" 이랬음 ㅋㅋㅋ

맷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얀 돼지새끼라니 ㅋㅋㅋ

디본: "난 까만놈이라구요! 나 아니에요!" ㅋㅋㅋ

분명 웃겼을텐데 얼마나 빡쳤는지 웃지도 않더라고 ㅋㅋㅋㅋ

테이커 : 그게 우리 입장 중에 있었던 일이란 말이야.

등에 체어샷 날아올거 아니까 일부러 어깨도 말고 있었고,

심지어 내 등판도 넓은편이잖냐; 

머리에 맞고 나서 든 생각이 

"아니 ㅅㅂ 내 키가 208cm이나 되는데 대체 뭘 어떻게 해야 머리를 칠수가있지?" 이거였다고!

내 등을 후리는건, 내가 항상 하는말이지만 니가 후리고싶은만큼 쎄게 후리라고 해.

심지어 머리로 날아오는 체어샷도, 내가 날아오는걸 아는 상황이라면 그러라고 한다고. 어떻게 맞을지 내가 정하면 되니까.

근데 등에 날아올걸 예상하고, 등을 대주고 있는 상황에서, 

심지어 의자 평평한 부분도 아니었어. 그 의자 등받이 파이프 부분이었단 말이야.

그걸로 뒤통수를 쳐맞으니까 "이새끼들이 설마?" 싶었던거지 ㅋㅋ

맷 : 그건 전형적인 파괴의 형제 경기가 아니었잖아요? 더들리보이즈, E&C, 하디보이즈의 경기에 파괴의 형제가 낀 느낌이었잖아요

테이커 : ㅇㅇ 이새끼들은 존나 과하게 창의적이야 ㅋㅋ

우리는 다 부시는 포지션이었지. 얘들이랑 딱히 관계도 없었고, 우리는 걍 다 때려부시는 롤이었으니까

그래서 이놈들이 짜고 이러나 생각도 했어

"실수인척" 테이커 후려서 기절시키는거 어떰? 이런 생각말이야 ㅋㅋ

디본 : 끝나고 백스테이지로 돌아와서 버바한테

"님 테이커 뒤통수 후렸음?" 했더니

"테이커는 니가 후린줄 알던데?" 이러는거야;

디본 : "뭔소리야?"

버바 : "테이커는 니가 후린줄 알고있으니까, 지금은 니가 후린게 되는거임 ㅇㅇ"

디본 : "버바, 테이커가 영상 보고나면 니가 후린거 알게 될거 아냐?"

버바 : "ㅇㅇ 근데 그건 그때 일이고 지금은 니가 후린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테이커 : ㅋㅋㅋ 그동안 째면 그만이다 이거지 ㅋㅋㅋㅋ

맷 : 진실을 알게 될때쯤에는 테이커도 진정했을테니까요 ㅋㅋㅋㅋㅋ

디본 : 그니까 ㅋㅋ

나는 막 "나는 까만놈이고 저 하얀 돼지새끼가 그랬어요!" 이러고있었는데 ㅅㅂ ㅋㅋ

테이커 : ㅋㅋㅋ 그놈 존나웃김 ㅋㅋ 변하질 않아

아니지 조금 유해졌나?

디본 : 좀 유해졌지

예전에는 기냥 막 들이받는 스타일이었는데 말이야

테이커 : ㅇㅇ 좀 거친 편이었지

근데 그게 그놈 매력이었어. 버바가 어떤 놈인지 이해하게 되면 말이지 

디본 : 버바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면 말이지.

왜냐면 대부분은 버바를 이해 못했거든. 근데 버바가 어떤 환경에서 온 사람인지 알게 되고 나면 좀 달라. 진짜 질 나쁜 선수가 될수도 있었거든

왜 막 레슬링계에서 발생하는 끔찍한 일들 있잖아? 한 사람이 얼마나 무례하고 ㅈ같아질수 있는지도?

버바는 절대 그런식으로 무례하거나 ㅈ같이 굴지는 않았어. 

대부분의 경우가 팀을 지키고, 우리가 만들어낸 유산들을 보호하려다 그랬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