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째 프갤련들보다 업계 이해를 잘하고 있네 ㅋ

망해가는 한국 프로레슬링, 뭐가 문제고 답은 뭐임?

옛날엔 김일 박치기 한 방이면 온 국민이 울고 웃었는데, 지금은 듣보잡 선수들만 남아서 지들끼리 1인자라고 깝치는 꼬라지 보면 답답하지 않냐? 이게 다 이유가 있다.

1. 옛날엔 잘 나갔는데 왜 망했냐?

60~70년대는 진짜 인기 많았음. 장충체육관에서 경기하면 사람들 바글바글. 김일 같은 영웅도 있었고. 근데 80년대 넘어가면서 프로야구, 축구, 씨름 같은 다른 스포츠들이 치고 올라오니까 관심이 뚝 떨어짐 . 미군 방송에서 WWE 보니까 퀄리티 차이도 너무 심하고.  

2. 내부 문제도 심각

선수도 확 줄고 돈도 못 버니까 , 제대로 훈련받은 애들이 없어. 단체들은 맨날 싸우고 갈라지고 . 일본 프로레슬링 따라 하는 것도 이제 안 먹히고 . 코미디언들이 나와서 웃기는 프로레슬링 하니까 더 이상 진지하게 안 보게 됨.  

3. 해외는 어떻게 성공했냐?

WWE나 일본 프로레슬링 보면 스토리가 쩔어 . 캐릭터도 확실하고 . 마케팅도 엄청 잘하고 . 우리는 이런 게 너무 부족함.  

4. 팬들은 뭘 원하는데?

팬들은 당연히 멋진 기술, 재밌는 경기, 흥미로운 스토리, 개성 있는 캐릭터를 원하지 . 근데 지금 한국 프로레슬링은 뭐 하나 제대로 보여주는 게 없음. 넘버원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의 비주얼부터 엉망이고 실력도 별로면 누가 보겠냐?  

5. 아마추어 같은 놈들이 판치니 신뢰도가 떨어짐

제대로 훈련 안 받은 놈들이 프로라고 하니까 문제 . 프로레슬러 자질 기준도 없고 관리하는 시스템도 없고 . 이러니 팬들이 떠나지.  

6. 다시 살아나려면 어떻게 해야 함?

• 스토리랑 캐릭터 제대로 만들어야 함 .  
• 선수 육성 시스템 제대로 만들고 훈련 환경 개선해야 함 .  
• 프로 자격 기준 만들어서 아무나 프로 못 하게 해야 함.
• 마케팅이랑 홍보 제대로 해야 함 .  
• 인터넷 방송 같은 거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함 .  
• 단체들끼리 싸우지 말고 협력해야 함 .  
• 선수들 돈 제대로 벌게 해줘야 함 .  
• 팬들 의견 듣고 반영해야 함.
• 김일 같은 옛날 영웅들 활용하고 , 일본 프로레슬링이랑 협력도 해야 함 .  

결론은 제대로 투자하고 시스템 만들고 노력해야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거임. 지금처럼 어설프게 하면 답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