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ㅇ 진짜 시련은 벌써 오늘 위클리 세그부터 나오더만. 

레츠고 코디 / 시나 썩  이 아닌

레츠고 시나 / 시나 썩  이 쏟아졌음 

뭐 항상 양분된 반응을 가지고 다니는 시나 커리어에 꼬리표처럼 붙어다니는 첸트 지만

진짜 대놓고 턴힐을 해버린 시나에 모조리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 

역사적으로

아이콘 vs 아이콘 / 신세대 vs 구세대  구도에서 

가장 큰 시련은 결국 

결국은 아무리 악역 이미지, 틀딱, 알바이미지를 씌워놓고 대립을시켜도

절대 물리적으로 앞서 쌓아온 경력과 팬 리스펙트를 넘어서는게 불가능한

"구세대 주인공" 들을 지지하는 관중들임 

백날 팔팔한 신체능력과 젊은 외모, 힙한 케치프레이즈 (혹은 회사의 억지 무지성 푸쉬..)

등을 가지고 현 시대의 주인공이 됬다 한들 

지난 시대 주인공에 대한 향수와 존중은 시간이 만들어주는거라 이겨내기가 쉽지 않음  

역사적으로 유사 경기 구도에서 단 한번의 크게 예외였던 적이 없던거로 기억함 

이 구도의 원조라면 원조겠지   

당시 레메 메인챔전이 뭔지도 기억 안나게하는

레메18 호건 vs 더락

호건은 거진 8~9년 만에 덥덥이로 돌아왔고

그 사이 애티튜드를 거치며 찬돌과 양대 아이콘으로 시대의 주인공이었던 

그 때의 더락 조차도 

추억의 리얼아메리칸도 아닌 nWo 헐리우드 기믹으로 돌아온 

회사의 배신자 + 경쟁 단체의 얼굴역할 + 비열한 행보 로 

온갖 비호감 요소를 떡칠시켯는데도 

경기당일 호건 뽕에 취한 관중들의 반응에 당황하고 애먹었음 

레메 28~29 더락 vs 시나

이건 부작용이 오히려 심해서 더 말할 것도 없이 , 

어느정도 리얼리티 까지 건드려버린 시대에

알바 vs 현역 이라는 프레임 까지 있었는데도 

시나 자체에 대한 반감도 쌓인 상황에 더락이 워낙 제대로 주인공 본능을 못버림이 시너지를 일으켜

오히려 시나가 잡아 먹혔던 구도엿음

뭐 로만이 성공한 아이콘이라 생각진 않지만 어쨋든 (빈좆생각에) 신 vs 구 아이콘 대결 구도 

시발 생략한다 

ㅇㅇ 결국 드디어 시나가 모습을 드러내고 

마이크를 들게 되고

코디랑 대면을 하게 될텐데 

찬돌 더락 삼치 등등 그 수많은 마이크웍 도사들에 비견되는 + 총집합 격인 시나 본인 말빨에다 

생판 신선한 악역 시나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까지 패시브로 깔릴텐데 

이걸 상대할 현역 주인공 코디 입장에선 진짜 가혹한 마왕 새끼가 따로 없을 정도임.

이걸 코디가 대립 동안 50대 50 만 치열한 구도 수성만해도 성공일 정도라 생각하는데 

과연 ,,...... 

당장 시나에 묻히지 않아도 다행인 상황인 팬들 여론과 반응이

이게 진짜 시련의 시작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