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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제이 우소 "앞으로 50년은 사모안이 지배할 거야"

일리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2.08 19:19:04
조회 507 추천 8 댓글 9
														







2024년 5월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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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레슬매니아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우리가 마지막으로 이야기했을 때, 너와 지미가 락과 헐크 호건처럼 되고 싶다는 꿈을 얘기했었지. 이제 경기가 끝난 지금, 네가 꿈꿨던 것과 실제 결과를 비교해보면 어때?



A: 솔직히 말해서, 나랑 내 형제만의 경기가 성사됐다는 것 자체가 꿈 같은 순간이었어. 하지만 팬들에게 좀 실망을 안겨준 것 같기도 해. 경기 시간이 짧았거든. 여러 가지 스케줄 문제로 인해 그렇게 된 거지만, 그래도 긍정적인 면을 보려고 해. 최소한 지미와 나는 그 경기를 함께 했고, 사진도 남았으니까.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더 긴 경기였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아.





Q: 원래는 더 긴 경기를 할 계획이었어?



A: 나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큰 이벤트에서는 예상보다 경기가 길어질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기니까. 그냥 상황에 맞춰야 했어. 다른 경기들 때문에 화를 낼 수도 없는 일이잖아. 다들 자신만의 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거니까. 그래도 결국엔 사랑이야. 중요한 건, 나와 내 형제가 레슬매니아에서 함께 경기를 했다는 거지.




Q: 아버지를 경기에서 참여시키는 아이디어도 있었어?



A: 물론이지! 원래는 아버지가 레프리를 하면 어떨까 생각했었어. 근데 레프리들이 경기 내내 푸쉬업하고 버피 테스트 하는 거나 마찬가지라, 아버지가 그 속도를 따라가기 힘들었을 거야. 그래서 대체로 프로모에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결국 성사되지는 않았지. 그래도 기회가 또 있을지도 몰라.






Q: 블러드라인 스토리가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대단했어. 근데 너랑 지미가 각자의 길을 가게 된 시점과 레슬매니아 경기가 벌어진 시점 사이에 간격이 좀 길었잖아. 그게 팬들의 관심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해?



A: 음… 솔직히 말하면, 우리 각자의 스토리에 더 시간을 쏟을 수 있었으면 좋았을 거야. 하지만 레슬매니아 시즌이 다가오면서 상황이 복잡해졌지. 특히 락이 돌아오고, 락과 코디의 각본이 바뀌는 걸 보면서 나도 깜짝 놀랐어. 팬들의 반응을 바로 반영하면서 이야기가 변하는 걸 보고, ‘아, WWE가 진짜 팬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구나’ 싶었지.



Q: 지금 블러드라인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솔로가 이제 완전히 자기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는 솔로가 자신만의 유닛을 만들고, 지미가 소외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는데, 혹시 형제로 다시 뭉칠 가능성이 있을까? 혹은 로만과 다시 합류하는 그림도 가능할까?



A: 솔직히 말하면… 가족 드라마가 너무 많아. 그냥 새 가족을 만들고 싶을 지경이야. (웃음) 그래도 팬들을 위해서라면, 베이비페이스 버전의 블러드라인을 다시 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 솔로가 자기 유닛을 만들고, 새로운 멤버들을 데려오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고.



블러드라인에 아직 등장하지 않은 우리 가족들이 엄청 많거든.


10살짜리 사촌도 있는데, 우리가 앞으로 50년은 WWE를 장악할 거야.





Q: 락과 함께 일하는 건 어땠어?


A: 정말 대단했어. 근데 락이 나한테 스맥다운을 날렸으니, 언젠간 복수해야지! (웃음) 그의 카리스마는 직접 경험해보면 완전히 달라. 난 내가 에너지를 끌어올리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했는데, 락과 함께 있으니까 또 새로운 걸 배울 수 있었어. 그에게서 하나하나 배워서 내 걸로 만들고 싶어. 나도 언젠가는 그 레벨에 도달하고 싶어.





Q: 블러드라인을 떠나면서 걱정되지는 않았어? 이제는 '메인 이벤트 제이 우소'라는 이름이 진짜로 자리 잡았잖아.


A: 당연히 걱정됐지. 난 평생 태그팀 선수였거든. 지미와 항상 함께였으니까, 혼자서 활동하는 게 두려웠어.


근데 팬들이 내게 힘을 주었어. '예(YEET)' 챈트부터 손 제스처, 테마송까지 다들 따라와 주더라고.


원래는 '데이 원(Usos의 테마곡)'을 버리려 했는데, 팬들이 너무 좋아해서 유지하기로 했어.




그리고 캐릭터를 다시 구축하는 과정도 재미있었어. 난 원래 빨간색이 트레이드마크였는데, 반대색인 파란색으로 바꿨어. 사실 처음에는 오렌지색을 고려했는데, 오렌지는 너무 흔치 않더라고. 그래서 스카이블루를 선택했지. 결과적으로 잘 먹혀서 다행이야.




Q: 이제 싱글로 활동하면서 트리플 H와 직접 협업하는 것도 색다를 것 같은데?


A: 맞아. 이제는 내가 직접 내 길을 개척하고 있어. 팬데믹 시절 블러드라인 각본을 준비하면서 배운 것들을 전부 활용하고 있지. 트리플 H와 일하는 것도 정말 수월해졌어. 이전에는 걱정도 많고 긴장도 많이 했는데, 이제는 그냥 무대에 올라가서 내 존재감을 보여주는 것에만 집중해.




Q: 레슬매니아 2일 차 메인 이벤트에서 네가 중요한 역할을 맡았어. 무대에서 형을 스피어로 날리는 장면은 정말 인상적이었는데, 그 순간이 네게 어떤 의미였어?



A: 처음엔 그게 얼마나 큰 순간인지도 몰랐어. 그냥 ‘네 역할은 이거야, 이걸 하면 돼’라고 들었지. 그리고 경기 중에 '어? 이게 그렇게 중요한 장면이었어?' 싶었어.


경기가 끝난 뒤에는 바로 백스테이지로 들어가서 나머지 경기를 관람했어. 다시 팬의 입장으로 돌아간 기분이었거든. 많은 사람들이 '역대 최고의 레슬매니아 메인 이벤트'라고 하는데, 나도 동의해. 특히 언더테이커가 등장했을 때 반응은 대박이었지. 다들 스티브 오스틴이 나올 줄 알았는데, 언더테이커가 나오니까 더 열광하더라고.


그 순간에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영광이었어. 이건 절대 잊을 수 없는 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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