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board/travel_japan/704044

1일차

https://m.dcinside.com/board/travel_japan/704193

2일차

https://m.dcinside.com/board/travel_japan/704299

3일차

https://m.dcinside.com/board/travel_japan/704335

4일차

https://m.dcinside.com/board/travel_japan/704498

5일차

https://m.dcinside.com/board/travel_japan/704572

6-1일차

6-2일처

그대로 여자에 뉴클럽 출근 같이감

얘는 동행료 받더라 얼만지 기억은 안 나는데 

그리 안 비쌋음

원래 받는게 맞지 ㅇㅇ

속 아직 불편하기도 했고 맥주달라하고 앉음 근데 ㅋㅋㅋ 시발 거기서 내가 술 걍 마시라는데로 사주니까 얘가 내가 걍 사주는 사람인걸 알았는지 바로 샴페인 사달라더라 ㅋㅋㅋ

"샴페인 부탁해도되?"

난 대려가준거 고맙기도하고 재미도 ㅈㄴ 있었어서 알겠다고함

"많이 비싼 것만 아니면 시켜"

"이거 마시고싶어 "

가격보니까 여긴 싼 샴페인도 많드라 1만엔부터 1.5만엔도 많았음 

1.5만엔 짜리 고르더라

"그래 하나시켜"

"고마워 ㅎㅎ"

얘가 ㅈㄴ 개웃김 태도가 ㅈㄴ 변하더라 

금방 정장남이 샴패인들고나옴 여자애가 동영상 찍길래 나한테 보내달라함 ㅋㅋㅋ

"이거 나도보내줘"

"알겠어 나중에 보내줄게"

그 후 샴페인 마시면서 대화좀함

근데 속이 너무 안 좋은거임 계속 헛구역질 나오고 안 돼겠어서 오테하라이함 ㅋㅋ

카운터에 진짜 죄송한데 토해도되냐고 물어보니까 괜찮대서 바로 조짐 ㅅㅂ ㅋㅋㅋㅋ 하고 가글있길래 가글 존나하고 다시나옴

티는 안 내려고 샴페인 다시마심 그래도 비우니까 좀 낫더라

그러더니 얘도 한국 언제가냐더라

"한국 언제돌아가?"

"음 원래 오늘 도쿄갈 예정이였는데 안 갔어"

"왜?"

"동생이 삿포로에 친구 있는데 오늘도 보기로했데"

"그렇구나 그럼 삿포로에만 있는거야?"

"내일 오사카 갈까 생각중이긴한데 잘 모르겠네"

"그럼 여기 끝나고 맨빠갈래?"

맨빠라는말을 처음 들어봄 이게뭐노?

"그게 뭔데?"

"거기도 술 먹는건데 음 남자가 말 상대해줘"

"걸즈바 남자버전인거야?

"좀 달라 어렵네"

존나 궁금해서 가자함 ㅋㅋ

"그러면 오늘 빨리 퇴근하고 같이가자"

"몇 시쯤?"

"지금 마시는거 끝나면 바로"

"그래 연장하는게 좋을까?"

"아냐 바로가자"

샴페인이 얼마나 돈 주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분은 다 벌었다 이거노? ㅋㅋㅋㅋ

이제 슬슬 스몰토크 하더라 ㅋㅋㅋ

wwe를 이제함 ㅋㅋㅋ 그 전엔 ㄹㅇ wwe도 약간만 했어서

나이하고 삿포로는 왜 왔냐 어디가봤냐 와서 뭐했냐 ㅋㅋㅋ 이런거 어디가긴 시발 

구글지도 타임라인 보니까 숙소 하고 스스키노만 찍히는데 ㅋㅋㅋㅋ 

"맨날 술만 마셨어"

"원래 그래?"

"ㅋㅋㅋㅋ응 오사카에서도 그랬어"

"그럼 내일도 밥먹으러갈래?"

딱히 상관없어서 알겠다고함 

그러고 나와서 맨빠를감 근데 가는길 ㄹㅇ 하나도 기억안남 관광객은 뒤져도 못 찾을거임

한 10평 정도 되는거 같았는데 음식점 가면 있는 소파있잖아 

그게 ㄱ 좌우반전 된 모양으로 벽타고 쭉있고 원모양 테이블 몇개 놔져 있더라 손님은 여자만 5명정도? 

닷지도 있는데 거긴 아무도 없었음 

거기 안 에서 한명은 술만들고 한명인가 둘인가 기억이 안 나는데 돌아다니면서 대화하고 다 남자였음

입장요금은 기억이안나고 연장은 요금 없었음 대신 술을 사먹어야했음 사주는거 마시는거 동일가격

새로운 시스템이더라

여자애 따라서 구석자리에 앉았음

"너 이런데 자주와?"

"내가 오려고는 안 하고 

친구들이 가자고할 때 와"

"시스템 특이하다 ㅋㅋㅋ 분위기도 바 느낌은 아닌데?"

"그냥 술 더 마시려고 오는 느낌인거 같아"

술만 마신다고 하기엔 반대쪽 태이블 직원이랑 존나 재밋게 대화하는데?

남자들이 호스트처럼 잘생긴건 아니더라 한명은 좀 뚱뚱하긴 했음

"뭐 마실래?"

"X짱이랑 똑같은걸로줘"

해서 메뉴판 봣는데 대체적으로 싸긴하더라 뉴클럽 보다도 쌋음 여긴 남자가 수 맞춰서 놀아주는게 아니니 그런가봄

클라이너 2000엔이길래 뚱남한테 클라이너 달라고함

근데 그 뚱남이 바리바리 가져오면서 말걸더라 ㅋㅋㅋ

"어머 남자 손님이 왔네 어쩌다왔어?"

ㅋㅋㅋㅋ 시발 말투 게이같드라 

"같이온 여자애가 알려줘서 가보고싶다 했어요"

"그래? 클라이너 무슨맛으로 줄까"

하면서 테이블에 내려놓더라 종류별로

여자애한테 물어봄

"먹어봤어?"

"아니 처음이야"

"코코넛 맛이 젤 난 것 같긴해"

"먹어 볼게"

하고 두개달라하면서 뚱남한테 말검

"여기 뭐하는 대에요?"

"그냥 손님들이와서 즐기다 가는거지 나도 하나 받아도 될까?"

ㅋㅋㅋㅋ 시발 이런식으로 사달라하는 구나

"ㅋㅋㅋ 네 하나 드세요"

"어머 고마웡"

오타아님 진짜 아리가토우웅 이런식으로 말함 ㅋㅋㅋ

그러고 세개 가져와서 짠하고 먹음 ㅋㅋ

먹으면서 주변사람 구경좀함 구석자리 여자 둘이 왔는데 핫식스 ㅈㄴ 깟더라 ㅋㅋㅋ 몸 괜찮냐?

근데 젤 잼게 놀더라고 

여자애한테 물어봄

"저 애들은 뭐하고 노는걸까"

"모르겠네 아마 캬바쪽 애들 같은데 자기들끼리 놀러온 것 같아"

옷 화려하게 입고오긴 했드라

한명은 중간에서 걍 폰하고있고

나머지 둘은 지들끼리 얘기하고

근데 처음애만 재미있지 좀 지나니까 재미없드라 

클라이너 2개씩 더먹고 40분정도 잇다가 나옴

그러고 여자애는 바로 빠이치고 보냄 아까 라인으로 A가 오라길래 12시쯤 간다해놨음

그럼 맞춰서 출근한데 ㅋㅋㅋㅋ

근데 지금 시간이 11시 좀 넘은 시간이라 걍 밖에서 담배나 피다가 40분쯤 들어감 조오온나 추웠음 12월이라 참고로 24일 옵파브에서 보냇다 시발

5일차가 25일이였어 ㅠㅠ

들어가서 다시 대기석에서 빡빡이 아저씨랑 수다떰

"아 맨날 뵙네요 ㅋㅋㅋㅋ"

"아 오셨어요  ㅋㅋㅋ A아직 안 나왔는데"

"알아요"

카운터 돈 새고 계시더라 만엔이 몇장이노 ㄷㄷ

"이야 돈 진짜 많네요 ㅋㅋㅋ"

"하하하 이런거 하고있음 네가 부자 된것 같다니까요"

ㅋㅋㅋㅋ

"저 맨날 오는거 미친놈 같지않아요?"

"아니에요 그런 손님 많아요"

나같은 사람이 더 있노 ㅋㅋㅋㅋ

"관광객 중엔 없죠?"

"흠 그렇네요 관광객은 이런적 없네요"

"ㅋㅋㅋㅋㅋ 미친놈 맞네요"

하고 존나웃음 

"아마 내일도 올거같은데"

"그럼 좋죠 ㅋㅋㅋ "

하면서 수다좀 떠니 A옴 

"X짱 기다렸어?"

"아니 별로"

"빨리 옷 갈아입고올게"

하고 들어감

나도 테이블로 가서 앉았음

곧 나오더니 옷 다른 걸로 바꿧더라 ㅅㅂ

앉으면서 어떠냐고 물어보더라

"어때 어울려? 말한 취항이랑 맞아?"

시이바알 무슨 옷 스타일 좋아하냐고 왜 물어보다 했다 

설마했는데 ㅋㅋㅋㅋ

"응 어울려"

"진짜 진짜지?"

"ㅋㅋㅋㅋ 진짜지"

"얏타 혼~토우 다이스키"

하고 또 앵김 ㅋㅋㅋㅋ

"X짱 내일 돌아가는 거지?"

"응 그래야지 일가야하니까"

"언제 부터 출근인데?"

"2일 후야 하루는 쉬어야지"

"그럼 그냥 하루 더 있으면 안돼?"

이 시발이? 진짜 존나 남김없이 빨아먹을려고 하네 ㅋㅋㅋㅋ

"에 안돼 그럼 너무 힘들어"

"보내기 싫단 말이야 하루만 더 있어"

"ㅋㅋㅋ 도쿄 오사카 다 캔슬하고 삿포로에만 있었잖아"

시발 내일 오사카 가기로했단말야 ㅋㅋㅋ ㅅㅂ

귀국해야 한다고 뻥침

"왜 이제 못 보잖아"

"라인 하면 되지"

"그럼 나랑 결혼해준다고 약속해"

이건 뭔 개소리노? 시발 ㅋㅋㅋ 아니 평소에도 사귀자 결혼하고 싶다 ㅈㄴ 말하긴 했는데 약혼은 시발 ㅋㅋㅋ 뭐노 

"하? 그게 무슨말이야"

"나 X짱이랑 떨어지기 싫어 내가 한국갈게 한국에서 보자"

"한국 오면 만날 순있는데 결혼은 약속 못하지"

"난데? 난데? 난데 시테쿠래나이노?"

진짜 돌았노 게이야 그 전 과정 다 어따 팔아먹었노? 집안 어른들끼리 정해논 결혼이노?

"사귀자도 않았는데 결혼 약속은 ㅋㅋㅋ이상하잖아"

"그럼 사귀어줘 잘할게"

뇌 정지 빡시게옴 걍 나갈까란 생각도 들고 어떻게해야 얘가 이지랄을 안 할까

"생각해 본다고 했잖아 안 지 일주일도 안됐고"

"그럼 몇번 더 봐야되?"

"그래도 한 두달은 더 알고 지내야 확신이 서겠지"

"그럼 돌아가서도 연락 열심히할게 받아줘"

"알겠어"

겨우 이지랄이 끝남 대화도 큰 부분만 적은거지 진짜 지랄지랄이였음

속 안 좋아서 술도 잘 못먹겠는데 ㅋㅋㅋ 사실 아까 야키토리 다 게웟으니 그날 밥 안 먹은거였음

그래도 꾸역꾸역 쇼츄 밀어넣음 

취기좀 올라오니까 속 쓰린거 없어지더라

좀 지나니까 B등장 시발아 넌 이제 동생도 없는데 왜 와 귀국한거 다 알고있잖아

"오하요 X짱 나니시테타?"

"A가 계속 결혼하자그래..."

"에? 이이양 얏차에"

이 머리속 꽃밭인년아 얏차에는 시발 꽃밭 불태워 버리고싶네 난 술먹고 대화하려고 온거지 여친을 만들려고 여기에온게 아니야 

"ㅋㅋㅋㅋ 어떻게 그래 몇번이나 봤다고"

"그럼 이제 자주보면 되지"

"나 내일 가야하는데?"

이러니까 A가 B한테 칭얼대기시작함

일본애들 특유에 그 잇지 자기칭할 때 3인칭으로하는거 내가라고 하면되는데 자기 이름으로 말하는거 aa라고쓰면 이름으로 말하는 거라고 이해하면됨

일어로 적어서 좀 짜치긴한데 말투까지 설명하고 싶었음

"아노사 X짱 아시타 있차우양 다카라  aa가 겟콘야쿠소쿠 시테요 테 윳타게도 모랏테 쿠레나이노"

"아니 당연히 안돼지 ㅋㅋㅋ"

"다메다테 윳타카라 aa가 츠키아이타이테 윳타케도 소래모 다메닷테 소시테 이치니치 지칸 아루카라 쟈 코코데 이치니치 못토 이요우요 테 윳타케도 소래모 다매다테 젠부 다메나노 카나시이 콘나니 스키나노니"

이지랄 하는거임 ㅋㅋㅋㅋ아...ㅋㅋㅋㅋ 이 기분을 말로 설명하기가힘듬 B도 시발 그거듯곤

"에 너무하네 하루 더 있어줘"

"하...진짜 안돼는데"

오사카 가는 것도 하루미룬거라 시발 미안한데 생각해보니 시발 거기가는 경비 생각하고 거기가면 또 엔젤 사달라할거같아서 존나 소름돋는거임 시발 갑자기 가기싫어짐 ㅋㅋㅋ 도타칸 마렵더라 그래서 걍 알겠다함

"알겠어 하루 더 있을게..."

"야타! 혼토다요네 아리가토우 X짱 다이스키 혼토스키 아이시테루"

아 시발 글쓰는데 생각나서 항마력 딸리네

"쟈 aa짱토 츠키아우노와?"

"ㅋㅋㅋ무리닷테 잇타데쇼"

"체-- 게치"

시방 어지럽노 게치는 짠돌이 또는 치사해란 말임 ㅅㅂ 하루 더 잇는 것도 해줫잖아 약속도 캔슬 쳣잖아 내일도 보기로 했잖아 다해줬잖아!

"쟈 아시타모 아운다요네?"

"아마 그러지않을까?"

"좋아 너무좋아"

진짜 이 B가 옆에서 가스라이팅이 시발임 통한건아닌데 분위기가 좆같아지게만듬 

"잘 됐네 A짱 내일도 보겠네"

"응 너무좋아 행복해"

이 시발 내가 쓰고도 구라라고 생각드네 못 믿겠으면 걸러라...

그러고 B가서 다시 스몰토크 하면서 술마심 

"A는 퇴근하면 집에서 뭐해?"

"음 거의 바로자"

"잠 많아?"

"응 하루에 12시간은 자는거같아"

시벌 잠만보노? 매일 12시간을 잔다고?

"그럼 나보는 날엔 어떻게 나온거야? 퇴근하고 바로자도 안돼잖아"

"그건 좋아하니까 일어낫지"

"그래?ㅋㅋㅋ 고마워'

"그러면 X짱은 집가면 뭐해 취미있어?"

뭐 구라칠 것도없고 그냥 솔직히말함

"난 퇴근하면 보통 혼술하면서 친구들이랑 게임하거나 유튜브봐 대단한 취미는없어"

"무슨 게임 하는데?"

"주로 롤해 음 리그오브레전드"

일본어로 리구오부레쟌도 라해야함 ㅋㅋ

"어 나도 해봤는데 나중에 같이하자"

이건좀 의외였음

"얼마나 해봤는데?"

"많이는 안 했고 18랩정도"

"그래 그럼 어떤 캐릭터 써봣는데?"

"그 물고기 같은 거하고 고양이"

"아 나미하고 유미"

"그리고 올라프 많이했어"

롤 어떤년이 알려줬냐 시발 서폿은 씹 혜지만 시키고 탑가면 상남자챔을 시키네 ㅋㅋㅋㅋㅋ

이게 맞노?

"나중에 봇 듀오 하면 되겠네"

"좋아 유미할래"

시벌 ㅋㅋㅋ 18랩 언랭 뉴비 유미 상상만해도 무섭노

"디스코드해?"

"잘 안 해서 찾아봐야데 아이디는 있어"

하면서 폰으로 몇번 시도하더니 들어가지더라

친추함

"다음에 같이하자"

"응 좋아"

없어 졌던 B 다시오더라 시발 어어 오지마라

"다시 왔어"

"손님한테 간거 아니였어?"

"응 근데 지명안해서 나왔어"

이 시발 그럼 다른방가 왜 나한테 오는거야 원래 인당 일인커번데 시발 원래 더블지명 안돼는데 쉴거면 대기방가서 쉬어

"다른 손님없어?"

"들어 갔던데라서 다른덴 다른애 들어가있어"

애미시발...

결국 같이 마시는데 B가 다시 지랄 시작

"근데 X짱은 A마음에들어?'

"싫지는 않지?"

"어느정돈데? 음 여친하고 친구 사이?"

구라임 친구정도임 ㅋㅋㅋ 근데 그리말함 좆댈걸 뻔히 알기에 저리말함 이것도 좆댓지만 각이 이게 더 나았음

"오 그러면 나쁘진않네"

"난데 카노죠니 시테요"

이 샹녀나 그만해 힘들어

"있으니까 어쩔 수 없잖아"

"몰래 사귀면 되잖아 세컨드 할게"

이 ㅋㅋㅋㅋ 십 이런데와서 터치도 안 하는 애가 양다리를 하겠노? 뭐 하기싫다하면 구라긴한데 넌 아니야...

"그러고보니 A짱 옷 바꿧네"

"응 X짱이 어제 이런 옷이 좋다고 했잖아"

"X짱은 어때? 귀여워?"

"귀엽지 원래 귀엽잖아"

"카와이닷테 A짱"

"헤헤 아리가토우 X짱"

B는 나를 어케든 A랑 엮을려하는거 같은데 이게 진짜 A가 나를 좋아해선지 영업하는건지 모르겠단 말이지 둘이 절친인건 아는데 아마 둘사이에 어떤 대화가 있지 않고서야 이럴 수가없음 

4시간동안 이 지랄하니까 끊고 좀 짧게 3으로 만들어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