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다시 배웁니노..

맨처음 버니때 관세컷의 존재를 알았고

초라한 내 코인갯수로는 살수없단걸 알고 

구입한 자들을 부러워하고 배아파했습니노

그러나 코인으로 만든 관세컷은 세관에서 인정해주지않아

관세를 내게될거란 말과 

버니의 악명높은 비닐포장으로 다뿌사진걸 받게될거란 말에

조금은 배아픔이 사라진 추악한 내 자신을 발견할때쯤

카드할인으로 관세컷이 가능함을 할게되었고

츄라이해보았지만 

이 시발 내가 가진 수많은 카드중 할인이 적용되는 것은 없었습니노

개같은 네이버 페이만으론 관세컷이 안나는 상황에 절망하며

세상을 원망하고 뒤늦게 페이머니카드라도 발급받아보았지만 실물카드없이는 등록도 안되고

15주년 행사 마지막날엔 출장때문에 일본에 가있는지라

카드수령도 못하는것이였습니노..

분했습니노.. 일도 손에 안잡히고

멍한눈으로 12.7 리뷰영상만 보고있었습니노..

스스로를 다잡고.. 12.7을 애써 머릿속에서 지운채

일본으로 향했고..

해야할일을 했습니노.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숙소에 돌아와

디시질을 하던중 무언가에 홀린것처럼 들어가게된

탭갤..

그곳은 레시피라하는 무언가를 구걸하고

성공한자들이 자랑하는 글로 도배되어있었고

레시피의 존재를 알게된 저는

념글부터 시작해서 탐독에 들어갔습니노

하지만 고졸 빡대가리 중년아죠시의 머갈통으론

뭔 개같은 소리인지 당췌 이해가 가지않았고

걍 시키는대로 해봤는데

뭘잘못한건지 왜 나만 자꾸 안되냐고!!!!! 개새끼드라!!!!!!

안사 씨바 개년들아 안산다고..

을고있던 저에게 천사가 나타났습니노

"병신아 kb로 유니온페이 모바일 카드를 발급받거라"

만날수만있다면 뽀뽀라도 해주고싶었습니노

유니온페이 체크카드를 발급받고

모바일등록을 했고..

떨리는 맘으로 카드할인을 먹였더니...

됩니노!!!!!! 140달러!!!!! 씨발!!!!!!!

바로 질러버렸고

그동안 날 괴롭히던 악몽에서 벗어났다는 생각에

쿠퍼액이 찔끔 나왔습니노

나도 자랑해야지하며 글을 쓰고난 후..

엥? 다들 256기가를 샀다고 자랑을 하는게 아니겠습니노?

난 125인데??

또 한번 고민에 사로잡혔습니노..

취소하고 256으로 다시 츄라이할까?

그새 재고털리면 우짜지..

카할막히거나 쿠폰 안먹히면 어쩌지..

256기가를 다 쓸까?

그래도 돈만원 차이에 두배용량이면 당연히 256아닌가?

남자라면 못먹어도 고 라는 생각으로..

츄라이.

병신같이 코인소진해서 비닐포장 버니산 새끼들이나

겨울날 한껏 튼 피부처럼 까끌거리는 ag속아서 산놈들이나

125용량 말라붙어 빈약한 뼈탭산 새끼들과 난 다릅니노

살아있길 잘했고 누구앞에서도 당당할수있게되었습니노

난 이제 12.7 256 오너니까.

오줌액정? 알빠노? 부러운자들의 발악일뿐입니노

온 세상에 감사했고 그날은 정말 5연속 야스후 처럼

꿀잠을 잘수있었습니다.

근데.. 근데 레노버 온라인 왜 안보내냐???

취소나면 진짜 죽일겨 개년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