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해결방안이 없어서인듯 

에렌아 땅울림 하지마< 이렇게 말하는건 나도 이해가는부분.

근데 빌리 타이거인가 걔가 쇼해놔서 전세계가 지금 주인공섬을 핵폭탄 100개들고 언제든 쏴재낄수있는 테러국정도로 인식하는 마당에 

반예거파가 에렌보고 땅울림 하지말라고 하면서 말하는 이유자체가 '학살은 안돼' '무력시위해서 보여주자' 밖에 없음. 

물론 땅울림으로 마레정도만 싹 밀고 '자꾸 나대면서 우리 핍박하면 너네도 밀어버림' 이러고 끝나는게 내가보기엔 베스트같긴한데. 마레가 시작한 싸움이니까.  

전인류 학살반대 반예거파가 마레하나 싹민다고했을때 그것도 찬성할 것 같지가 않음. 

물론 인간으로서 반예거파 마인드가 맞긴한데 그래서 무력으로 안하면 어쩌라고? 생각드는건 어쩔수가없는듯. 

땅울림으로 무력시위만 해서 전세계 연합군대만 조지다 물러나게 하면 전세계가 그럼 '으 시발 진짜였네 존나무서운 테러국새끼들이구만' 이러지

'어휴 우리 다 죽일 수 있는데 자비로우시네요? 싸움하지말죠' 이럴것같지도 않고, 땅울림 억지력으로 조금 버텨봐야

그 조그마한 섬에서 에렌죽을떄까지 5년정도밖에 안남았는데 그후에 한번이라도 삐끗해서 시조나 왕족거인 인계 한번이라도 삐끗하면

걍바로 마레 전함끌고 쳐들어와서 아오지탄광되는거아님? 원래 마레가 쳐들어온것도 지하자원 때문인데

이미 세계에 다 알려져서 완전봉쇄하고 살거아니면 마레나 어디 첩자들 무수히 와서 조금씩 거인 인계방해하려고 할테고. 

우크라이나 사태나 맨날 강대국사이에서 눈치보는 한국인입장에서 반예거파가 좀 대책없게 느껴질수도 있다고봤음. 

차라리 아케인 1시즌 마무리처럼 대화로서도 분명하게 해결할 방법이 있는데 에렌이 쿵쾅거리면서 시작하면 더 이해갔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