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도전은 아래 셋 중 최소 둘은 만족해야 가능함

1. 투타 합쳐서 리그 정상급 선수 최소 셋

2. 롱릴리프, 대타, 대수비 등 필요시 대처 가능한 뎁스

3. 정규시즌 2위 이상

14때는 1,3을 충족했으나 2번이 부재했고

19때는 1,2를 충족했으나 3번을 실패했고

22때는 1 하나로 기적을 보여줌

그리고 이젠 아무것도 없다

이 팀은 19 제외하고 뎁스란걸 가져본 적이 없음

운좋게 가졌던 리그 최정상급 선수들 덕분에

오랜기간 가을에도 당연히 야구를 볼 수 있었는데

이젠 안우진 딱 하나 남았고

라인업엔 쌩신인과 내일 은퇴해도 안이상한 선수들이 가득함

아무리 높은 순번의 신인을 픽해도

1인분 해줄 1군 선수가 되려면 육성에 최소 3년은 필요하고

1군에서 키운다고 해도 투타포함 세자리 이상이면 안됨

기존 선수들이 팀을 이끌면서 신인들을 끌고 가줘야지

신인들 앞세우고 그 신인들에게 결과를 바라는 순간 

자신감만 잃고 부담감이나 스트레스만 늘어나는데 육성이 될까

엘지가 작년 손주영, 올해 송찬의, 송승기 쓰는거 보면 

1군에서 저년차가 성적내기 얼마나 어려운지

선수가 1군에서 자기꺼 보여주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필요한지

기존 선수들이 성적 내주면서 부담 줄여주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느끼는게 없을까

지금 이 팀은 김하성 이정후 김혜성 최원태 빈자리를 채울 선수는 커녕

1군에서 1인분을 해줄 수 있는 선수도 많지 않음

재능은 있는데 시간이 필요한 선수들은 있는데

그 시간을 벌어줄 선수는 없어서 그냥 1군에 끌어써버림

진짜 암흑기는 이제부터 시작임

2026 대권도전?

지금처럼 구단 운영하면 5년 10년이 지나도 우승은 힘들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