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들이 너무 불쌍함 - 흙수저 갤러리

동생들이 너무 불쌍함앱에서 작성

흙갤러(118.37) 2025.01.12 22:22:06

조회 91 추천 0 댓글 0

초등학교 고학년때 부모 사업이 망했음. 사실 그때부터 애미애비 정신병도지고 지랄 개심해졌음(사실 그 전에도 정상은 아니었는데 이때를 기점으로 그냥 좆병신이 됨ㅋㅋ)

나야 뭐 어느정도 자아가 완성된 상태에서 부모 지랄을 겪은거라 사회성도 있는 편이고 정상이긴 함...

근데 진짜 내 동생들은 자아가 완성되기도 전에 그 지랄을 겪어서인지 나사가 많이 빠져있더라...특히 막내가 유치원 시절부터 그 지랄을 겪다보니 좀 많이 비정상임.

애미애비가 항상 너만 없었어도, 넌 멍청하다, 넌 쓸모없다 이런 얘기만 해서인지 항상 자기 머리 때리면서 자긴 쓰레기라고 자조하고

좁아터진 집에서 애비가 맨날 폭력적인 행동 하는걸 봐서인지(나랑 둘째한테 손찌검 자주 함) 폭력적인 말을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내뱉고 위협하는 행동하고

부모가 항상 돈돈거려서 그런지 어린애가 돈돈거리고 있고 사회성도 조져서 자기 친구 하나도 없다고 할때마다 진짜 마음이 미어짐...

오늘도 애비가 진짜 개지랄하고 동생 울길래 내 방 데려와서 위로해줬는데 진짜 애가 망가진게 딱 보이더라...

왜 이딴 집에 태어나서 저렇게 망가져야 하는지 그냥 현실이 너무 야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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