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단 김웅서씨가 누군지 아예 몰랐던 사람임

-부모랑 손절하고 살던 점

이유가 방송상엔 안나왔던 것 같은데 특이하다 이유도 살짝 궁금

-위 사항과 더불어 고인분께는 좀 죄송하지만 생전 스스로 쌓아오신 업보들로 인해  자살하고싶다는 생각을 하셨을만 하신 분인 것 같다 근데 그러면서도 존나게 살고싶었던 것 같다 이유는 비교적 오랜시간 자살계획을 누군가와 공유했다는 점 자살계획 공유받은 사람이 결국 니 그래서 언제뒤짐 느낌의 대사까지 치게만드는 상황 발생;;

-홍씨(?)라는 유일한 자살계획 공유자는 복합적이다 분명 고인께서는 살고싶어서 생전에 일명 자살징징이를 존나 했을 것 같다 그래서 꽤나 오랜시간 구체적인 내용까지 대화가 오고간 것 같다 분명 말리고자 하는 마음이 아예 없지는 않아보임 그러나 고인의 삶을 포기했었던 사실은 확실해 보인다 징징이듣다 지쳐서이던 전처에게 갈 8억이 아까워서이던 결국 고인이 죽기를 100%원하지 않았음은 아님 두분이 어떻게 만난 사이고 실제로 서로 사랑이라는 감정을 공유했던 순간이 있었는지에 대해 모르기에 더 이상의 자세한 추측은 불가능하지만(그래서 이 역시 조금 궁금) 세상은 결과다 고인은 결국 사망했다 자살계획을 아는 사람이 단 한명 존재했고 너무나 구체적인 단계까지 대화를 나누었으며 결과적으로 고인의 최초 계획에서 틀어진 사항은 아예 없어보인다 이것은 곧 처음은 그저 자살징징이였으나 홍씨의 존재 그리고 그녀와의 대화가 진행되어 가면서 오히려 고인분의 자살은 비로소 징징이에서 현실이 되어갔을 것임을 말해준다 둘의 만남의 시작이 어땠는지가 관건이겠지만 긍정적이었음을 전제로 한다면 그녀 역시 자살징징이 대화를 통해 변해갔던 것일수도 있다 듣다보니 고인이 걍 자살하는것도 그리 나쁘지않아보였던 것 같다

요약

자살방조는 맞는것같음 판결은 어케나려나 원래부터 뒤지길 바래왔음이 입증되는 무언가가 안나온다면 무죄쪽이 가능성 높아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