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노트를 통해본 김신혜가 진술을 번복한 이유

살인노트를 통해본 김신혜가 진술을 번복한 이유앱에서 작성

그갤러(118.235) 2025.02.02 02:58:02

조회 799 추천 2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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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혜가 쓴 살인노트를 보면 내용 자체가 김신혜의 실제 현실과 상당히 유사하다는것을 알 수가 있고,

소설에서 캘리포니아와 프랑스를 언급하며 제2의 인생을 출발한다는 내용을 보면 김신혜 역시 화려하고 행복한 인생을 꿈꾸어 왔다는것을 짐작할 수가 있음.

사건 당시 김신혜의 직업은 오피셜로 '무직' 임.

하지만 김신혜는 자신의 직업을 연극배우, 보험업, 일본어통역사, 시나리오 작가라고 주장하였으며 고액의 보험금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정도로 경제적으로 풍요로웠다고함.

하지만 딱봐도 가족은 가난해 보이는데 서울에 따로 나와 살던 백수 김신혜가 무슨수로 경제적으로 풍요로웠단 말인가.

김신혜 라는 사람은 사람자체가 허언이 심하고, 극도로 자기중심적이고, 시궁창같은 현실에서 벗어나 화려하고 행복한 인생을 간절하게 원했던 사람임.

그래서 본인이 평소에 생각해왔던 완전범죄를 현실로 옮겼지만, 그 범죄는 사실상 너무나 허술해서 경찰이 장례식장에서부터 찾아와 본인을 의심하고 있으니.. 끝났구나 하는 생각으로 그나마 형량이라도 줄여보고자

친척과 협의후 자수+성추행이라는 콤비네이션 작전을 시행하게 됨.

그러면서 김신혜는 속으로 최대한 가볍게 끝나기를 바랬지만 돌아가는 상황으로 보아 보험금을 노린 계획적인 존속살해는 아무리 자수와 성추행을 감안하더라도, 가볍게 넘어갈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것을 직감하게됨.

다른 사람도 아니고 캘리포니아와 프랑스를 상상하며 부푼 꿈에 부풀어 있던 김신혜로서는 청춘이 다 날아가게 생긴 이 상황을 도저히 받아들일수가 없게 되고, 그때부터 모든 발언을 번복하면서 최대한 머리를 굴리며 경찰수사를 방해하는 작전으로 나감.

하지만 그 작전은 실패하고 무기징역을 받았으나 마지막 희망이 나타남. 바로 언론과 변호사가 김신혜 사건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것임.

그때부터 김신혜는 이거 어쩌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라는 생각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구라와 연기를 시작하게 된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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