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 포함한 개념으로써 범죄자를 통칭함.

그알만 봐도 숫하게 많이 봣겠지만

범죄자 또는 유력한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부모 또는 가족들은

무조건 우리애는 그럴애가 아니다 라고 못박아 말하는걸까?

이 세상에 범죄를 할거같이 생긴 애는 없다.

초등학생 애들한테 일반적인 상식선에서 범죄자를 그려보라고 하면

거의 대부분 깡패처럼 욹그락붉그락한 존재처럼 그림.

근데 강호순의 경우만 봐도 그렇고 대부분의 범죄자는 전혀 그렇게 생기지 않음.

오히려 평소에 아무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일반적인 삶을 살아가는 경우가 많음.

주로 소심한 사람이 갑자기 빡돌면 돌변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생각하면 됌.

물론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건, 소심한 사람이 빡돌고 끝나는거랑 

빡돌아서 범죄 저지르는건 엄연히 별개의 문제이니 문제 삼지 않기를 바람.

각설하고

당연히 부모나 가족입장에서 아들이 그랫다고 한다면 믿기는 어렵겠지만

사건경과를 들여다보지도 않고 무조건적으로 감싸는 모습은

고슴도치도 제세끼는 함함하다 라는 생각밖엔 안든다.

내가 그알을 보면서 실로 놀라웠던 사람이 있다.

성도착증 성범죄자 서진환의 아버지를 찾아가서 인터뷰했던 장면인데

난또 내심 아버지란 사람이 또 아들을 감싸진 않을까 싶었는데

인터뷰 내용은 나로 하여금 뿌듯하게 만들었다.

"내가 생각해도 그런 짓한 것들은 사형을 시켜버려야 해 그래야 밑의 사람이 본을 보고 안하지

몇년 살고 나서 그냥 돌아오고 돌아오고 필요없어 어유... 자식이고 뭐고 그런 것들은 뿌리를 뽑아야 해, 안돼!"

감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