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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이상한 사건

변선구(211.204) 2017.06.01 11:23:37
조회 505 추천 0 댓글 3

그것이 알고싶다 애청자지만  이번 사건만큼  미스테리한 사건은 손에 꼽을듯합니다.


사건이 오류 투성이에다가  용의자를 특정할만한  정황을 찾기가 거의 불가능할정도로 없습니다.


용의자를 올려놓고 조금만 생각해봐도  매우  부자연스럽다는 것을 알수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때문에 검거가 되지 않았고,  미스테리로 남은 사건입니다.


1. 남동생.


피해자와 가장 마지막까지 있었던 인물이므로,  의심을 많이 받았고 경찰도 집중적으로  조사를 했을겁니다.


만약에 동생이 용의자라면  박지선 교수가 얘기했듯이 살인이 일어나기 전까지  문제가 있었을꺼고 그 문제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했을텐데,


그러면 가족들이 몰랐을리도 없고, 한방에서 사이좋게 잘리도 없습니다. 중3학생이 친누나를 죽일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길수있다?  더군다나 아무도 없는


집을 떠나 산까지 가서 칼로 찔러 죽인다?  저는 가능성은 0% 로 봅니다. 




2. 동기 or 선배 ( 여자 )


마지막 동생의 최면도 그렇고 그알 자체도  가능성을 던져 가장 유력하게 보는 용의자 입니다.


여성용의자로 가정했을때 자연스럽고 퍼즐이 맞춰지는 부분도 물론 있지만,  너무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용의자가 여자면  피해자와 둘이 친분이 있으면  산까지 같이 갔을 경우나,  구멍나고 후줄근한 츄리닝 차림도 무리 없이  가정할수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가 남긴  사인을 보면  상대방이  20대 초반의 또래 여학생이 저지른 짓이라고 보기엔 너무 이상합니다.


이제막 성인이된 여대생이  칼까지 준비해서  새벽에  불러내어   마치  잘훈련된 킬러처럼 한방에  보내고,  아무런 동요없이  죽기직전까지  지켜보다가


목에  뒤 뼈까지  닿게  확인 사살까지 했다?   우리가  자극적인 매체에 많이 노출되어 살인에 대해 가볍게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살인은 쉽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동아리 내에서의 질투?  남녀관계?   그것이  막 성인이 된 여대생이  살인까지 할만한 동기가 되었다면,  깊은 원한이 필연일 것인데,  피해자에  별다른 상처도 없이


얼음같은 멘탈로  급소만 찔러서 죽인 후 확인사살?  더 이상한건 피해자가 아무런 반항도 못한 점입니다.  저는 이점이 가장 이해가 되지 않아요.


그알에서 분석한 결과  용의자는  키 150~160 대 인데,  아무리 피해자가 148 cm  왜소한 체격이라고 해도,  강력한 생존본능으로  자기방어가 발현될텐데


반항은 커녕  손에 피도 안묻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상처난 부위를 부여잡을텐데요..  


아무리 전날 전화나 메신저 등으로 다음날 새벽에 만나자고 했다고 해도,  동생이 깨서 어디가냐고 물어볼수도 있고,  칼까지 준비한 용의자가  생각할 변수가 너무 많아요.


여대생이 꾀어 내어 산까지 데리고 간거까지는  백번양보해서 가능하다고 쳐도,  단독으로  피해자를 살해했다는 가능성은 역시 0% 로 봅니다.



3.  남자친구


가족들도 가장 의심하고 있고,  경찰 역시 용의자 0순위로 보고 집중 수사했을 것입니다.   경찰들이  말도안되는  헛점수사로  욕을 많이 먹지만,  상식적으로 봐도


이번 사건에서 가장 범행동기가 될만한 용의자이기 때문에  가장 집중적인 수사를 받았고요.    사귀었던 남자친구가 연락을 해와서 새벽에 나오라고 했다고 가정하면


그 시간에 약속을 잡지도 않을뿐더러  구멍난  츄리닝 바람에 나간다는것도 부자연스럽습니다.   경찰이 집중추궁한 알리바이도 입증이 되었구요.


사귀다 차였다고  전 여친을 찾아가서 칼로 찔러 죽인다?  그런 멘탈이었음 지금 다른 범죄에 연루된 범죄자가 되었을가능성도 큽니다.


남친 역시 용의자는 아니라고 봅니다.


4. 언니


살인까지 할 동기는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결론


그 시간에 남루한 옷차림으로 반항흔 없이 살해당한것으로 봤을때 분명히 면식범으로 보입니다.  전혀 억지로 끌려간 흔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살해당한 방법으로 봤을때는  도저히  용의자를  알수없습니다.   더  단서가 나와줘야 하는데 벌써 16년이 흘러서 쉽지 않을꺼같습니다.


너무 미스테리 하기에 용의자가 검거가 되지 않았고,  용의자 입장에서는 너무 운이 좋아 완전범죄가 된 사건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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