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예고된지 일주일전부터 죽을맛일터 

태완이법 통과되기전엔 15년만 믿고 살았을텐데 2000년사건 이후로 공소시효 폐지되면서 한번 좌절 

다시 맘잡고 몇년사니까 갑자기 16년이 지나서 사건을 다룸 

그것이 알고싶다에까지 나옴 

방송을 떨리는 마음으로 봤을것

다음날 재방송으로 혼자 벌벌 떨면서 봤겠지 

남편에게 들킬수있으니 남편출근시키고 애들 등교시키고

매우 불안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겠지 

아이들 보면 눈물만 나고 엄마 잡혀들어가면 이제 유치원,초등학교저학년 아이들 어쩌나 싶어서

15년 이상에 가중처벌까지 받으면 최소20년~무기징역까지 살다 나올텐데 

가정이 박살날게 뻔하기에 누굴봐도 눈물이 나겠지 

종교가 있었다면 찾아가서 열심히 기도도 하고 

그중에 피해자에게 미안하다고 울면서 사죄하고 애들생각해서 한번만 봐달라고 울분을 토했을거다 

내가 판단했을때 범인은 자기가 사건초기에 잡혀갈거란거 예상했는데 

사건이 엉뚱하게 흘러가면서 안잡히니까 혹시나 내가 안들키고 살아갈수있을까 생각했을거다

감정없는 사이코패스는 아닌것 같기때매..혼자 죄책감도 두려움도 안고 살았을거라 예상됨 

지금쯤이면 애들이 어떻게 살아갈지 걱정하면서 자기 신변을 정리 하고 있을 가능성도 클것같다 

과거에 대해서 일말이라도 후회중이라면 남편과 사이가 좋은편이라면 

자기 신변을 정리한후에 남편에게 솔직하게 털어놓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임 

남편이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자수하라고.. 그래서 반성하고 용서구하고 

그때 이런 감정으로 죽였는데 너무 무서워서 나타날수없었다던지 

진솔하게 말하고 형량도 줄이고 결과를 기다리자고 하겠지

자수 혹은 잡힐 각오를 하고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