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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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코카서스 지역에 대해 알아보다 보니

몇 가지 궁금한 사항이 있어서 여기다가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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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캅카스에 위치한 체첸의 경우는,

1. 전통적으로 여성의 경우 외부 민족과의 결혼은

금기시되는 풍조가 있으며,

2. 전통적으로 부부가 이혼을 해도

남자쪽이 양육권을 가지며 아이들을

아버지에 속한다며 보며 씨족 개념이 있고

3. 전통적으로 과부가 재혼을 해도 아이들을

친부의 씨족에게 맡기고 가며

의붓아버지 개념이 없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4. 또한, 전통적으로 명예라는 개념이 있어

모욕을 당하거나 하면 결투와 피의 복수를

한다는 개념이 있다.

5. 제가 들은 거로는 체첸 외에도 캅카스 지역이

전반적으로 전여친이나 전처의 흠을 말하는거나

아내의 흠을 말하거나 공개적으로

지적, 모욕하거나 멸시하는 반응 보이는거나 하는 걸

한국보다도 사회적으로는 훨씬 꺼리는 분위기(아내의 명예 때문에)

이며, 아내에게 생일선물 사주는 것까지는 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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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제가 챗지피티에도 물어봤지만

대답이 왔다갔다하고

검색을 해봐도 잘 찾을수가 없어서

혹시 여기에 잘 아시는 분이 있나 해서

여기다가 글을 씁니다.

제가 그동안 알아본 결과,

기독교를 믿는 아르메니아, 조지아 및 상대적으

로 북캅카스보다 세속적인 아제르바이잔,

기독교를 믿는 오세트인(오세티야 거주) 압하스인

(압하지야 거주)의 경우는 여성의 타민족과의 결혼

이나 의붓아버지 개념, 이혼후 여성의 양육권에 대해

서도 관대하며 특히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의 경우는 씨족 개념도 북캅카스보다 희미한 것 같습니다.

(다만 전반적으로 캅카스 지역이 민족이 서로 달라도

문화적으로 보수적이고 가부장적이며

자존심이 강하고 마초적이며 호전적인 기질이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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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도 북캅카스가 여러 지역으로 나누어지고

민족이 워낙 다양해서(아디게인, 체르케스인, 레즈긴인 등)

전통적으로 여성의 외부민족과의 통혼, 이혼시 양육권, 씨족 개념,

의붓아버지를 용인하는지, 명예와 결투와 복수에 대한 개념,

등이 민족마다 다른거 같은데

혹시 체첸 외의 캅카스 타 지역이나

캅카스의 타 민족들은 이런 문제에 대한

인식은 어떤지 아시는 분 있으시면

설명해주실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