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교들의 선제적 자기 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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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U, '반정부적'이라는 이유로 USAID 삭감에 대한 강연 취소, 의사 말
https://www.theguardian.com/us-news/2025/mar/31/doctor-nyu-usaid-gaza-presentation-canceled

대학교는 가자 지구와 연방 정부 지원금 삭감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었던 국경 없는의사회 전 대표 인 조앤 리우 박사에게 전화를 걸었다

뉴욕에서 안나 베츠

2025년 3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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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없는 의사회 전 국제 책임자는 미국 국제개발처(USAID)의 예산 삭감에 대해 논의한 슬라이드 중 일부가 "반정부적"으로 비춰질 수 있다는 이유로 뉴욕대학교가 발표를 취소한 후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생트-주스틴 병원의 소아 응급의학과 의사이자 캐나다 몬트리올의 맥길 대학교 교수로 국경 없는 의사회 전 국제 회장을 역임한 조앤 리우 박사는 지난주 3월 19일 모교에서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었다고 CTV 뉴스에 말했다.

발표 전날 밤, 그녀는 학교 교육부 부의장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는데, 부의장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가자 지구의 사상자를 언급한 슬라이드와 USAID의 예산 삭감에 대한 내용을 포함한 일부 슬라이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고 말했다.

그 전화를 받았을 때 이미 뉴욕에 있었다고 말한 리우는 가자 지구에 대한 슬라이드는 “반유대주의로 인식될 수 있다” 그리고 USAID 슬라이드는 “반정부적”으로 인식될 지도 모른다는 말을 들었다고 CTV 뉴스에 말했다.

리우는 수정을 제안했지만 3시간 후 대학 측에서 사과하고 프레젠테이션을 취소해야 한다고 말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NYU 랭곤 헬스(Langone Health)는 논평 요청에 즉시 응답하지 않았지만 대변인은 CTV 뉴스에 “우리 기관의 초청 연사는 처음부터 명확한 지침을 받는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우리 정책에 따라 이를 준수하지 않는 연사는 초청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 경우 우리는 이 게스트의 여행과 시간에 대해 전액 보상했다.”

리우는 CTV 뉴스에 자신의 강연 취소는 보복을 피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자기 검열"을 하는 미국 대학들의 "공포 분위기"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목요일에 “요즘 학계는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일어난 일과 지원금을 잃을 수 있다는 사실에 취약하다고 느낀다”라고 말했다.

그녀는 목요일에 "학계는 요즘 일어나고 있는 일과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일어난 일, 그리고 자금 지원의 일부를 잃을 위험이 있다는 사실에 취약감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이달 초, 지난해 캠퍼스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로 트럼프 행정부의 표적이 된 컬럼비아 대학교는 백악관의 압력에 굴복하여 학교가 반유대주의 괴롭힘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후 정부가 중단한 4억 달러의 연방 지원금을 회복하기 위해 일련의 변경에 동의했다.

지난주 이 학교의 임시 총장인 카트리나 암스트롱이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목요일 르 드보아에 게재된 오피니언 기사에서 리우는 미국 대학들이 “대통령령에 따른 삭감의 십자선에 놓여 있다”고 썼다.

“나는 캠퍼스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에게 동정심을 느낀다"라고 그녀는 썼다. “그리고 지원금과 궁극적으로는 일자리, 연구, 교육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대학 관리자들에게도 동정심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