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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여태 미국 믿고 '우리에겐 미국이 있다', '우리에겐 너네 없어도 미국만 있으면 된다'는 태도로 까불었지. 유사미국행세, 미국의 뒷마당 역할하면서.

캐나다, 특히 트루도와 그 일당이 여지껏 한 짓을 보면 트럼프가 캐나다 패는 건 매우 통쾌하다. 저스틴 트루도는 자기 아버지 후광으로 거저 총리직 먹고 뭣도 아니면서 항상 카메라 앞에서 자신만만한 표정 짓고 잘난척 놀음하는 나부랭이놈.

- 미국이 시키는 대로 화웨이 부회장 납치/감금

- 화웨이 통신 장비 금지. 화웨이의 캐나다 시장에서 소비자업무 철수

- 중국제 자동차에 100% 관세

- 저스틴 트루도, 시진핑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유출. 그래놓고 시진핑이 항의하자 "우리는 열린 토론을 중시한다" 이따위 궤변 헛소리

캐나다 경제는 주로 미국의 하청 역할. 지리적으로 가깝고 붙어있고 언어, 문화적으로 통하면서 인건비가 미국보다 싸다는 점으로. 요새 유럽과 연대 협력 얘기 나오는데, 캐나다와 유럽연합은 이미 자유무역협정 FTA를 체결한 상태라 더 할 게 있을지 회의적임.

지금 미국과 그런다고 캐나다가 중국산 자동차 관세를 철폐할 지는 의문이다. 캐나다의 중국산 자동차 관세의 배경에는 캐나다 자동차 산업 노조의 요구, 그리고 정치권의 보호주의라고 들었다. 트럼프의 관세로 캐나다 자동차 산업이 망하면 달라질 수도. 평범한 소비자는 중국 전기차 수입에 찬성이라도 정치인은 산업 카르텔의 이익을 들어주니까.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지사란 놈은 초반에 캐나다가 미국의 북쪽의 동맹이라느니 하는 홍보영상 만들고 펜타닐 중국, 멕시코 탓하더만. 덜맞았다.

자동차에 있어 외제차 적극 받아들이는 호주, 뉴질랜드와는 반대길로 가는 캐나다. 옛날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의 실각을 보도하는 호주 언론이 그 원인으로 그의 반중, 중국 적대시 정책으로 인한 여론 악화를 꼽았다.

유제품에 수입쿼터, 고관세율로 수입을 막고 계란 (달걀), 우유, 고기 등에 '공급 관리' 제도로 생산량 쿼터 두는 것도 그렇고 메이플시럽의 생산량, 가격, 유통을 통제하는 퀘벡메이플시럽생산자협회 단풍시럽 카르텔도 그렇고 캐나다는 보호주의가 강한 편.

최근 중국이 캐나다 카놀라유 등에 보복관세 매겼는데 잘했다. 애초에 카놀라유가 좋은 것도 아니고. 카놀라는 유채에 에루크산이 들어있어 식용으로 부적합하다고 캐나다에서 개량한 종. 중국에게는 러시아산 해바라기씨유, 동남아시아산 팜유, 브라질산 콩기름 (대두유)가 있는데 이왕이면 이걸 쓰는 게 좋지. 캐나다와 일본이 식용유로 카놀라유 많이 쓰더군. 중국은 땅콩유 많이 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