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상사 재직자인데 선관위 개소리 반박한다 - 국민의힘 비대위 마이너 갤러리

인증은 하기 블라인드 상사 라운지 스샷으로 대신한다. (국내 탑3 종합상사 현직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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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직장인이 뭔 상관이냐 할 수도 있겠지만,

좆관위 해명이랍시고 내놓은 자료를 보니깐 형상기억종이부터 해서 조소를 자아내게 하는 부분이 많지만

무엇보다도 현직자로서 가장 어이 없게 느껴진 궤변이 다음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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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무상원조, 즉 상돌이들이면 익숙할 ODA나 EDCF 자금을 활용하여 개도국 인프라 구축에 참여하고 있으면서도

전자투표기 수출입 현황이 별도로 없댄다. 이거 자체가 ODA나 EDCF 자금 집행 원칙에 어긋남

(설명하면 복잡하지만 자금의 성격상 투명하게 운영되어야 하기 때문에 기자재, 원조 물품에 대한 리스트가 반드시 있어야 함)

비단 상사 다니는 사람 뿐만 아니라 무역업에 종사하거나 대학교 무역학 개론 정도 수업만 들어도 이게 얼마나 개소리인지 알 수 있다.

국제무역에서는 통관 및 수출입통계를 위하여 각 수출품에 HS코드라는 고유 번호를 지정함.

이 HS코드로 자기 물건을 판매하고자 하는 대상국에서의 관세율이라든지 FTA 해당 여부 등 사실상 모든 정보가 파악 가능하며,

심지어 특정 국가에서 해당 HS코드에 속하는 제품을 어느 나라로부터 수입했는지 모든 통계가 다 오픈소스로 나와 있음

(때에 따라서는 돈을 주고 서비스를 사야 할 수도 있으나, Public 소스로 확인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음)

이 HS코드만 있으면 한국에서 키르기스스탄, 가나 등 소위 선관위발 부정선거가 강하게 의심되는 지역 대상으로 전자투표기가 얼마나 수출되었는지 실시간으로 찾아볼 수 있다.

관세 포털인 UNIPASS에만 가봐도 하기와 같이 계수/개표기로 분류되는 아이템의 HS코드 조회가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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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의 궤변은 둘 중 하나로 해석될 수 있음.

1. 통계에 잡히지 않는 밀수로 전자개표기를 몰래 공급했다든지 (이것이 맞다면 이것 나름대로 큰 문제)

2. 그냥 새빨간 거짓말이지. 전자개표기를 어디로 얼마나 공급했는지 파악이 불가능하다고? 씨발 진짜 국민을 얼마나 조스로 보는거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