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aa급 서브컬쳐겜 나왔다하면 다 찍어먹는 폰겜창
니케를 보며 김형태와의 인연을 느껴 혼란한 갤에 회상한번 써 봄
나름 오늘날 가챠겜류로 분류되는 게임류의 역사를 함께 해왔다고 생각함

스마트폰을 사자마자 했던 게임이 이 이너월드라는 게임임
(자칭) 스마트폰 최초 카드 rpg라는데 오늘날 말하는 가차류 게임이 보급이 거의 안되어있어서 저렇게 광고했던거 같음
참고로 최초아님 저 전에도 인기가 없어서 그렇지 있긴했던걸로 기억함

무엇보다 내가 김형태가 그렸던 창세기전3의 팬이었기 때문에
창세기전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문구에 혹해 스마트폰 사자마자 이걸 깔았음
(내가 스마트폰을 좀 늦게 삼, 다른 사람 다 스마트폰으로 바꿀때 모토로라 피쳐폰 1년 더 썼음)
찾아보니까 2013년이니까 이게 벌써 10년전임
테일즈위버 이스핀부터 해서 소프트맥스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에 오로지 ip만 보고 함
플레이 스타일은 전형적인 월드보스 나오면 친구들이랑 패서 등수 싸움하는 소셜겜 이었음
게임은 재미없었기 때문에 결국 하다 찍사게 됨
특히 이땐 아직 대학생 시절이라 경제력이 없었고,
사회분위기도 게임에 10만원만 써도 헉하던 시절이라서 무과금유저였음
저땐 니케 10연차 돌렸으면 정신병자 취급했음
내 서브컬쳐폰겜의 시작이란 점이 의의가 있었음

그다음 언리쉬드 했음
참고로 가챠겜의 시작포를 울린 밀리언 아서는 약간 취향이아니어서 깔자마자 지웠던걸로 기억함
재밌었는데 지금 보니까 ui진짜 개 쌈마이하네
씹덕력이 높아서 개그공감대도 좋았고 스토리도 참 재미있었음
적 스킬 읽고 파훼하는 뇌지컬 싸움이 내 취향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있기는 한가, 헝앱에다가 보스공략올리고 하는게 유일한 커뮤질 이었음
꽤 오래했던걸로 기억함

2016년 어닐이날 이벤트 기사 탈때까지 했음
언리쉬드는 대표인 긱스가 가챠에 분노해서 만든겜이었기 때문에
저과금으로 플레이 가능했음

그리고 2016년 데슽티니 차일드 출시
역시 김형태뽕에 출시하자마자 바로 시작함
시작할땐 취준생백수 였는데
출시하고 몇개월후에 취직해서 사회인이되서 드디어 경제력이 생김
과금러라는게 되었음
이때쯤이 근데 서브컬쳐겜계 부흥기라해야할까


소전 섀도우버스도 데1차랑 거의 같은시기에 나왔던걸로 기억함
3개를 동시에 했는데
결국 데1차만 쭉 함
근데 데1차가 일러삐꾸도 일러삐꾸지만
진짜 개좆같이 전투가 재미없었다
지문문지르기 병신겜
겉만 번지르르한 버튼 딸깍게임..? 방치형조차 아닌 이상한 게임이 아닌 무언가였음
나중에는 이건 게임이 아니라 실험실 쥐를 상대로하는 반응속도 테스트 같은게 아닌가 이런생각이 들었음

게임성에 대한 기대치가 극도로 낮아졌기 때문일까
그러다가 2017년 틀딱 씹덕의 등골을 영혼까지 빨아먹은 페그오 나옴
본격적은 가챠겜 과금라이프의 시작
5년넘게 지났는데 당연히 아직까지 하고있다
이 뒤로 페그오는 기본으로 하루에 눈뜨기전 자기전에 반드시 키는 마누라겜이 됐음
하지만 분재만 키우고 살 수 는 없는법
페그오를 기점으로 a급 서브컬쳐겜 발매만 했다 하면 다 리세한번은 해보기 시작함

특히 인상깊었던건 붕괴3
당시에 굉장히 재밌게 했다. 다만 칩조합 과금량이 너무 매웠다
붕괴3를 즐기던 당시 사고로 입원중이었는데
돈나가는것도 돈나가는거고
조그만 화면 붙잡고 하루종일 조작하는게 참, 뭐하는짓이지 싶어서 접었다
요즘 원1신처럼 공식pc지원했으면 아마 지금까지했을지도?
이 밖에도 인상깊었던 겜들은



등등.. 기억나는건 얘내들
이중 프리코네는 너무 재미없어서 자동유기가 됐고
가1테는 페그오 처럼 분재느낌으로 맘에 드는애들만 과금해서 콜렉트하고 출석만찍고 끄는느낌으로 아직 일주일에 한번 꼴로 킨다
블1아는 무과금출석충 유지중, 오로지 스토리만 보려고 하며. 캐릭매력도가 상당히 높아서 무과금 분재로 오래갈것 같음

에픽세븐.. 에픽세븐이 진짜.. 개좆같은게 너무 재미있다
좆같은새끼들인데.. 왜 재밌는거냐 진짜.. 옛날 언리쉬드 같은 뇌지컬을 자극하는 그 맛이,
유저랑 기싸움하는 좆같은새끼들 망했으면 좋겠는데 재밌어서 개돼지마냥 계속 함
에픽세븐은 페그오 다음으로 많이 과금했다.
솔직히 k게임에서 가장 잘 만든건 에픽세븐이라고 생각한다. 좆같아서 그렇지.
추호도 옹호해주고 싶지 않지만 진짜 인게임 애니메이션 퀄이랑 게임재미가 참..
사실상 삭제하고 접었는데 이게 접었다기보단 쉰다는 느낌이 솔직한 심정이다

당연히 원1신 말딸도 전부 해보긴했는데, 원1신은 첫과금하는데 붕괴3가 바로 떠올라서 좆되겠다 싶어서 지웠다
말딸은 토카이테이오 하나만 믿고 하다가 너무 하드해서 유기했다, 이렇게 붙잡고 할거면 에픽세븐 다시깔지 가 내 마음이었다
에픽세븐 바이럴아님

올해에는 타오판에 상당히 시간을 투자하고있다
이걸 폰겜이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지만...
원1신을 너무 안찍어먹어서 원1신보다 뭐가 낫느니 그런말은 할 수 가 없고
여태껏 해본겜중에 순위를 다툴정도로 재미있다
근데 이렇게 재밌는데 개좆망하는 중이다
10년간 폰겜을 보고 이 좆병신같은거에 유저가 왜이렇게 많지? 라는 생각은 수없이 많이해봤는데
이렇게 재미있는데 왜 아무도 안하지? 라는 생각든 겜은 타오판이 처음이었음
그 개병신 에픽세븐도 유저는 많은데. 얘는 사람이 없어서 매칭이 안될정도임.

그리고 오늘, 니케 깔면서 한번 글써봤다
과연 얘는 얼마나 나랑 가려나
근데 이너월드, 데1차로 미뤄보건데 김형태와 연관된 겜은 뭔가 게임보단 한컴타자 느낌이 물씬 들었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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