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아온 삶을 생각해 보고 그러한 삶이 앞으로 이어질지도 생각해 보았다

나이를 먹을수록 물론 운의 영역, 건강 등의 변수가 많지만 그러한 것들이 고정 시켜 놓고 보면 아마도 그렇게 삶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난 앞으로도 이전의 삶처럼 살고 싶지가 않다 

어차피 내가 가지는 독특함 때문에 사람들과 일정 수준 이상 깊은 관계를 가지기는 힘들 것이다. 

그래서 흘러가면 어떻게 살지도 보이는거 같고 

내가 살아가고 싶은 삶에 대해서도 어떻게 집중해야 할지 조금은 보이는듯 하다 

하지만 거기서 문제는 나 자신 에고 이다

에고라는 특성상 어쩔수 없는 것이긴 한데, 에고는 현상 유지에 가깝다.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방식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 

도전적으로 살았던 사람은 계속 도전적

안주하며 살았던 사람은 계속 안주 시킨다

거기에 노화로 인해서 체력, 뇌력이 뒤떨어지면 더욱더 사람은 안주하고 삶의 패턴을 고정시키며 살아가는 경우가 정말 많다

앞으로도 그렇게 불행하게 살라고? 살아갈날이 살아온 날보다 더 길거 같은데? 

여튼 그래서 계속 자신을 고쳐나갈려고 하고 있다

아쉽게도 같이 할 사람은 없다

어차피 자기 인생은 자기가 책임 지고 살아가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