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창지대의 전라도 애들이 지역발전에서 결과적으로 소외되면서

60년대 후반에서 이촌향도가 본격적으로 되면서 타 지역에 올라가면서 

공장 노동이나 3D 업종에 대해서 자리를 위협하게 되니까 호남인에 대한 차별이 올라온거다. 지금의 이민자 배척처럼

이는 전라도인들이 살기위한 그거였고, 산업적 재편에 따라 개인간의 희생으로 인한 문제였던거고

그건 대한민국의 구조적 문제로 봐야지 개인의 문제로 치환해서 보기만 한다는게 니가 말하는 모든것의 시발점이다

그리고 또 그렇다해서 그걸 어떤 지역의 성향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도 없는거고

애초에 60~70년대에 전라도가 개발 소외화되서 이후에 그걸 바탕으로 박정희와 김대중이 이용해서 지역 정치색을 덧입히면서 피해의식을 부여했다는 건 사실이지만

그 본질은 우리나라가 산업구조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특정 지역 편중이 있어서 그 과정에서 다른 지역민이 혜택을 못받으면서 생긴 피해를 그저 하나의 지역 혐오로 치환하는것뿐이다

그리고 그러한 전체주의적 정치로 인한 피해가 민주 사회에서 어떤 피해를 주는가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봐야하는 걸

그걸 혐오로만 본다는 거자체가 부끄럽다는 사실을 모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