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TDD하라고 하잖아?

근데 TDD 라는게 결국

테스트 코드 작성 및 실패->통과 코드작성 ->리팩토링

이건데

여기에

주석->테스트 코드 작성 및 실패->통과 코드작성 ->주석 수정->리팩토링

이런 식으로 하니까

오히려 내 원하는 바가 뭔지 생각을 빠르게 할 수 있음.

그래서 누군가

CDD냐면서 비웃는데

나는 노가다 다니면서 코딩했잖아?

그니까 일하다가 오면 기존에 내가 하던 일이 생각 안나거나, 또 기본적으로 꾸준히 계속 작업만하는 게 아니라 생업을 해야만 하니까

까먹음

그럴때 코드를 보면 존나 오래걸리는데 주석으로 판단하면 어디까지 진행되고 내가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할 수 있어서 좋음

그래서 진지하게 주석 먼저 쓰고 작성하는 버릇 들였는데 나는 괜찮더라.

클린 코드에서는 코드 메서드를 명확히 쓰면 해결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나는 클린 코드의 메세지는 이해하지만 '영어'이기때문에 한국인으로써 와닿지 않아서

'한글 주석'으로써 판단하고 있음.

즉 한글 주석 밑에 달린 코드는 그 한글 주석을 실행하게 할 영어 코드라는 개념으로 보고 있어서

아 작업이나 계속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