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이 IMF 때 그걸 극복하는 방법으로 수출을 늘리는 걸 주장했어.그런데 우리는 그 방법을 택하지 않고 정리해 버렸지.

그런 수출은 출혈수출로 불황을 수출하는 걸 말해.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걸로 자기의 상처를 치료해 보겠다는 거지.

중국이 경제가 망하면서 출혈수출로 그 위기를 극복하고 싶어 해.그럼 고통스런 실패 인정이나 구조조정을 하지 않아도 되거든.엄청나게 지어놓은 철강공장 알루미늄 공장 등의 물건을 외국으로 싸게 덤핑해 넘기면 그 공장은 걍 유지할 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그런 덤핑 물건이 들어오면 상대방 철강공장과 알루미늄 공장은 채산을 맞추지 못 해서 도산하게 되지.

그래서 출혈수출하는 걸 상대방이 극히 싫어하는 거거든.자기가 경제를 잘못 운영했으면 그 대가를 치러야 하는 거야.

국가 소유 부동산을 팔고 그 돈으로 도로 뚫고 하다가 방만해져서 문제가 생겼으면 그걸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으면 되는 것이 당연하잖아?

산골벽지에 도로 놓고 관광객 유치해서 살기좋은 땅을 만들겠다는 꿈을 꾸면서 산과 산을 연결해 다리를 놓고 사막을 건너서 도로를 만들어 가면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그런데 그 산골에 들어가는 관광객이 생각과는 달리 그렇게 많지 않으면 망하는 거거든.그게 현 중국의, 상황인 거야.

시진핑이 모두가 잘사는 나라,미국을 능가하는 경제대국을 만들라고 하는 바람에 건설 경기에 거품이 가득 생기고,배터리 산업을 장악하고자 전기차 생산에 보조금을 주고 하는 바람에 전기차 업체 수준은 높아졌는지 모르지만 과잉생산의 문제가 터진 거야.그럼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데 그 경우 가뜩이나 나쁜 실업 수준이 더 심각해 져.인민들의 불만이 커진다는 거지.

따라서 출혈수출을 하고 공장과 노동자를 유지하려는 정책을 선택해.그 결과는 남의 나라에 경제 실패를 떠넘기고 그 나라 경제를 망치게 돼.

미국이 암만 커도 중국의 적자 출혈수출을 받아줄만큼 클 수는 없어.자그만 나라가 그런다면 뭐 영향이 없을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중국은 다른 문제라는 거야.그러니까 트럼프가 아니어도 미국과 중국은 결국 한번 붙을 수밖에 없는 거지.

과거 일본이 그 지롤하다가 오지게 쳐맞았어.우리도 덩달아 맞았고.

중국은 망상을 자제하고 성장속도를 낮춰잡고 내수 중심의 내실 경제로 가는 게 맞아.그 큰 등치가 언제까지 박정희의 방법을 모델로 수출입국할 수는 없다는 건 자명하잖아?

그 등치가 하는 걸 받아줄 수 있는 시장은 없는 거야.

앞으로는 중국이 자국 시장을 열지 않으면 우리도 별 재미를 볼 수가 없어.중국이 관세 비관세 장벽을 한한령이라는 이름으로 치는 한 우리는 팔 물건이 없게 돼.끝났다는 거야.

중국 자체가 그 중국의 태도 때문에 레드오션이 돼 버렸다는 걸 인정해야 해.다른 접근 방법,다른 길을 찾아야 하는 거지.

삼성 칩 뜯어서 이런 거 만드는 건 애교로 봐줄 수 있지.그런데 이런 것만 만드는 건 아니거든.걍 놔두면 미국은 아주 잠깐 사이에 망하게 돼.그러니까 싸움이 커지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