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중에 그냥 저냥 알고 지내던 여자사람 한명있었는데 

외모가 ㅅㅌㅊ 에 누가봐도 인싸 기질 있어보이는 여자사람이였음

그 여자사람은 우리 집 오는길목 자주가는 편의점 알바하고 있었는데 

그 사람이 알바를 해서 알게된 계기는 아니였고 그냥 내 지인이랑 친하다 보니 

그 지인을 통해서 같이 카페가기도 해서 알던 사이 

근데 지인이랑만 친하지 나는 원래 좀 여자사람이랑 정말 맞는 사람 아니면 친하지도 않아서 가깝게 안지내서 안친했음

뜬금없이 (ㄹㅇ) 퇴근하고 집와서 쉬는데 밤 9시에 카톡해서 뭐해요? 물어 보더라 

난 그냥 아래 게이처럼 "따먹" 도 아닌 그냥 뭐해요에서 부터 싸함 감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예쁘다고 여미새마냥 허벌떡 거리는 사람도 아니고 특히 나와 연결고리 자체가 없다고 생각하면 걍 인간관계 깊게 안사귀는 편이라 

그 뭐해요 도 얼탱이 없었음 

무튼 조또 관심없는 둘사이에 뭔 개소린지 하고 그냥 저냥 대답해주고 걍 잠 

그리고 다음날 그 지인한테 뜬금없이 이런일 있었다 하니까 

개소름 돋더라 ;;

지인도 그 여자 그냥 가까운 사이까진 아니고 거리 벌리고 좀 친한 아는 사람 사이정도로만 

거리 벌린다고 

이유는 ;;; 그 여자가 무슨 이유 인지는 모르겠지만 먹는 정신과약이 ㅈㄴ 쌔다더라 

그래서 한번은 울면서 전화해가지고 여자 집에 찾아간건데 

그때도 그렇게 가까운 사이도 아니였는데 갑자기 울다가 웃다가 헛소리하다가 

밥 먹으라고 밥을 차려주더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까진 그냥 머릿속에 (?) 만 가득했음 

차려주니 일단 감사합니다 하고 식사는 하는데 

식사중에 먼 묻지도 않는 본인 과거사 (상당히 안좋음 화류계 뭐 그쪽)

부터 시작해서 눈풀리고 지랄 맞아서 괜찮아요 하니 정신과약 쌘거 먹는데 그약 먹으면 감정 기복이 미친듯이 흔들려서 지랄 난다고 ..

아무튼 쓰러지고 뭐 안좋은 건 아니니 그 지인도 좀 썌해서 이제 집간다고 하니까 갑자기 쳐 자고 가라고 방으로 손 잡고 그 지랄을 했다더라  

인실좆 당하기 싫어서 그냥 나왔다는데 

그 이야기 듣는 나는 그 지인도 솔직히 최악이였음 손절을 했어야지 왜;; 

물어보니까 약 안먹으면 누구보다 정상이라 그냥 거리만 벌리면서 지낸다고...

난 그냥 바로 카톡으로 본인 힘든 사정은 알겠고 하지만, 함부로 타인까지 본인 그 힘든 상황에 껴들게 하지 말라고 쌍욕박고 차단 박음 

무튼 난 그 지인새기랑도 손절한 상태임 

2년 전 이야기인데 예쁜데 뜬금없이 연락하거나 (특히 밤) 평소와 교류도 없었고 별로 관심도 없는 둘사이였는데 아랫게이 처럼 지랄하면 바로 RUN 하면된다 

어차피 무슨 결말이 나오더라도 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