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친했어  

자주 어울렸고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주말에

이성님ㆍ 나ㆍ  내친구

이리 3이서  어울렸지

영화관서  범죄도시  보고  배고파서

머 먹을까?  하다   중화요리집을 같지

사실?  이리모여서  중국집은 가끔가긴했어도

볶음밥ㆍ짜장면  이리  각각  시켜서  먹었거든

이날은  탕수육을 시키게 됬어

탕수육  대자 하나랑

쟁반짜장 하나

범죄도시 마동석이야기 하면서  이리저리

화기애애 한  분위기였다ㆍ

탕수육이 먼저나오더라ㆍ

근데  갑자기  이성님이  탕수육소스를   짚더만

잘튀겨진  탕수육에  들이붛는거여

나는 간장  내그릇에  딸고있는데?

내가  갑자기  당황해서

아ㆍ 형    왜?   소스를  부어요?  찍어먹으면

되는데?

응ㆍ  ^^  이리먹어야 맛있어

갑자기   안하던  행동을  하더라고

내 성격 니들 다들 알지??

저런  경우없는  짓거리 할경우?

화나는거?

진짜  후배였으면  귀썀배기 올려치고  절교까지는

안할라고 했는데,

성님을 때릴수 있겄냐?

그냥  탕수육  손하나 안대고

쟁반짜장이나 먹었지ᆢ

내가 탕수육 아예 손  안대니까

이 성님도  그때서야 뜨끔했나?

왜  탕수육 안먹냐고?  물어보대?

내가  어차피  이제  절교할 인간이니ᆢ

눈웃음지으며 

^^  아성님  사실어제 다사랑서 치킨탕수육  시켜먹어서

기름진게 안땡기네요 ㆍ

아무튼 할말없게끔   깔끔히  저리말하고

중국집 나와서 ᆢ

찻집가재서

집에  일이있어서  잘거절하고

내친구랑  둘이  왔지

오면서  내가ㆍ

야  저  개새끼  좋게봤는데?

아까  탕수육 소스붛고  지멋대로

남의사  상관없이 저리 먹어야 맛있다고

말하는  개새끼더라

이리  욕하면서  왔지

내  친구는 좀  부처상이라서

웃으면서ᆢ  그래서?  저 성님 이제  안만날라고

내가 그래서

너 내 성격알잖냐?  저 새끼  천것유전자 가지고

있어서 추후에 오늘같이  이기적인  짓 자연스레

나올거다ㆍ 나는 절교할거니

니는 알아서 해라  

머 이랬지

그후로  연락 많이 왔는데 내가  다 씹었지

내  스타일 대충 알겄지?

속좁다고 니들이 할수도 있는데?

단순히 그런문제가 아니다ㆍ

내문제 요지는

탕수육에 소스부은게 문제라기보단?

이리먹어야 맛있다고?  왜  지생각을  남들하고

같다고 그러냐는 논지다?

대충  이해되지

이걸 그냥 넘기면?

추후에도  이런다고

이런 유전자는  안고쳐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