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이해하기 어려운 이상한 주장을 하는데는 이유가 있어.

홍장원이 이해하기 어려운 주장을 한 건 어떤 이유가 있었을 거라는 추측이지.

이해하기 어려운 건 다움 두 가지부터 시작해야 해.

1)왼손잡이인데 오른손으로 썼다

2)메모장이 있었는데 기억에 의존해 다시 써보라고 했다.

이게 정말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실제로 홍장원의 오른손 메모를 다시 받아보면 알게 되겠지.왼손을 자유롭게 쓰는 닝겐은 드물어.왼손을 쓰는 닝겐은 오른손도 자유롭게 쓰는 경우가 있지만 오론손잡이로 태어난 닝겐이면서 왼손으로 글씨를 자유자재로 쓸 정도의 닝겐은 나님이 구경을 해본 적이 없을 정도이지.

또 메모를 해 놓은 게 이미 있는데 누구에게 기억에 의존해서 다시한번 쓰라고 하는 닝겐은 없어.정신질환이어야 가능해.

1)의 이유는 그 메모에 자신의 필체가 하나도 없어서 이 필체가 없는 이유를 설명하려면 너님들이 모르는 오른손 글씨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는 수가 있겠지.

그런에 나님은 홍장원이 원래 메모하는 닝겐의 왼손에 앉아서 불편하게 가필을 하려다 보니 오른손으로 쓸 수밖에 없었다는 가설을 내새웠어.홍장원이 왼손잡이이고 홍장원 옆에 실제 메모를 적은 닝겐이 메모를 가지고 있어서, 홍장원이 왼손으로 가필이 안 되니까 오른손으로 가필을 했을 거라는 추측이야.

2)의 경우는 그 메모가 다른 알려진 명단과 맞지 않아서 그걸 설명하려고 하니까 원본이 아니고 기억에 의존해 다시 썼다고 주장하는 거거든.그래서 틀려졌다는 거지.

이 얘긴 다시 말해서 홍장원이 원본이라고 믿는 다른 원본 등이 있다는 뜻이 돼.어디서 본 명단(언론발표문)과 비교했을 때 다르기 때문에 그런 스토리가 나온 것으로 보여.

정상적인 오른손잡이인 보좌관이라고 주장하는 닝겐이 쓴 원래의 원본은 이런 모습이야.홍장원의 메모에서 보좌관의 글씨만 남기고 지워서 만든 거지.

이게 소위 기억에 의존해 다시 작성한 메모야.

이상하게 직함과 이름이 뒤섞여 있어.

홍장원은 이렇게 된 걸 이게 기억에 의해서 작성된 거고,오리지널 자기의 포스트잇 메모를 보고 재작성을 했던 보좌관이 당시 이름 외에 직함까지 다 찾아서 정리했었는데,그 바람에 기억에 직함과 이름이 뒤죽박죽됐기 때문이라는 스토리를 내놓은 거야.

그런데 오리지널 메모의 이름은 12명밖에 안 돼.유명한 닝겐도 있고.

여기에 홍장원이 가필(현재까진 자기 주장)을 해 넣었어.일부 직함은 이름으로 바꾸면서도 일부는 끝까지 정리되지 않았어.

노총위원장은 민노총위원장으로까지 가필을 하면서도 이름을 적지는 않았어.딴지일보 김어준은 가필을 하면서.

이 노총위원장은 민주노총위원장으로 가필을 했는데 이를 양경수라는 이름으론 적지 않았어.왜?

14명으로 인원이 확정된 정보는 이거야.

14명의 인원을 인수받아서 호송 후 구금시설로 이송하라는 거였다는 거지.

체포하는 게 아니라 '인수받는' 거야.이를 위해 출동한 조 편성이 두 개로 돼 있어.

이들은 체포조가 아니야.수사 인력이 두 개 조로 돼 있는 거지.누가 체포하게 돼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어.일단 수사조만 2개조로 출동을 했어.

JTBC가 검찰 혹은 군검찰로부터 확인한 구 과장의 메모는 다음과 같아.JTBC가 적은 것이지 원본이 아니야.

홍장원의 메모는 두 번 이상에 걸쳐 가필이 되는데 가필된 날짜는 알 수가 없어.

박선원이 입수해 공개한 메모는 이렇게 바뀌어 있어.홍장원은 검찰(혹은 공수처)조사 직전에 보내줬다고 해.

홍장원의 원래 메모엔 김어준과 조국은 존재하지 않아.홍장원이 가필해 적어넣은 거지.박찬대와 정청래도 없었어.정청래는 최후까지도 가필되지 않아.원래 정창래이니까.

박찬대와 조국과 김민웅을 바로잡으면서도 정창래는 그냥 정창래야.

홍장원의 가필 없이 이 명단을 잘 보면 여야 구분없이 계엄에 방해가 되는 인물이라는 걸 알 수가 있어.그게 1조야.

2조는 사회 물의를 빚은 인물이야.이 명단은 쿠데타 명단이 아니고 계엄 선포 후 사태 진행에 따라 어떤 방향으로 뭘 정리해야 하는지를 적어놓은 명단이야.

김명수를 체포하면 국가가 장악돼?권순일을 체포하면 국가가 장악되냐고?법원이 벌벌 떨면서 계엄군 아래 엎드리게 되는 거야?아직도 그런 세상이야?

삼부토건 정창래,뇌물받은 닝겐들,좌빨 활동으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양경수 등을 2차로 조사한다는 거지.

쿠데타를 할 거였으면 이 닝겐들 체포 계획이 있어야 하고 실제 담당한 조직이 있어서 움직여야 해.몇 명이나 출동해야 저 닝겐들을 다 체포하겠니?

홍장원이 나머지 아름을 더 끼워넣고 해서 만들어진 게 최종본이야.이렇게 생겼어.민주당엔 동글뱅이까지 쳤어.

이 명단이 진짜 무슨 뜻인지는 재판과정에서 나오겠지.저 1조의 정치인 중 한 명이라도 체포되거나 가택침입이 됐어도 이런 혼란은 없었을 거야.사건이 명백했을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