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닝겐이 특전사를 담당했었다니 정말 걱정된다.

먼저 나님이 썼던 글을 덧붙일게.그래야 이해하기 쉬울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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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장관이 건의를 했고 결정권자인 대통령이 결정했을뿐 미리 기획됐다는 어떤 비슷한 조짐도 없어.아직까진 그렇다는 거야.국방장관은 재가를 받고 지시에 따라(논란이 있겠지) 계엄에 따른 조치를 했어.

뭔가 국회에 대한 지시가 있었는데, 그 지시라는 건 '정족수가 차지 않게 끌어내라'가 아니라 '정족수가 안 찬 것같다.끌어내라'로 돼 있어.국회에서 정족수가 안 차서 불발됐으니까 국회의원을 내보내고 의사당을 확보하라는 것으로 해석돼.재판에서 정확한 게 나오겠지.


유리창이 깨지고 불법적인 구금 시도 논란이 있겠지만 대체로 헌법이 정해놓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에 따라 계엄이 선포됐고,의회의 표결이 이뤄져서 계엄 해제가 결정됐고,윤두창은 즉각 이에 승복해서 계엄 해제를 선언했어.군도 철수했고.

대략의 계획이 무력에 의한 국권찬탈이 없고,질서 정연하게 계엄이 집행됐고, 헌법에 따라 질서 있게 계엄 해제가 요구됐고,헌법에 따른 요구에 순종해 계엄을 철회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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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종근의 진술이 이상해서 적은 글이었어.

곽종근이 받은 명령은 국회를 봉쇄하고 못 들어가게 하라가 아니고 지키라는 거였어.일관되게 그렇게 진술해.못 알아들었으면 명령을 확인했어야 했고.

그런데 윤두창이 국회의원을 끌어내라고 했다고 하고 있거든.

그 상황에 관해서 이 닝겐은 화면으로 국회의원들이 회의장에 들어서고 있는 상황을 보고 있는 중이었어.그런데 대통령의 말이 저렇게 '정족수가 안 찬 것같다.끌어내라.'이랬다는 거거든.

나중에 150명이 안 된 것같다라고도 했다고 주장을 했는데 이건 기억에 없는데 누가 말하니까 기억이 났다는 둥 횡설수설이야.

윤두창은 법꾸라지야.법을 잘 안다고.그런데 이 상황에서 정족수가 찼느니 안 찼느니 그 숫자가 150명이 되느니 마느니 하고 있었다고?장난해?탄핵이 몇 표로 표결되는지 모른다는 거야?야대 국회에서 그 숫자가 얼마나 될 지 짐작도 못 했다는 거야?한뚜껑이 어떻게 나올지 짐작도 못 했다는 걸 믿으라는 거냐고?

꼴랑 몇 명 안 되는 특전사 요원이 그 많은 국회의원을 끌어낼 방법이 있니?대통령이 미쳤어?이 계엄은 술 먹고 저지른 게 아니라 밤을 새워서 기획해서 실행된 거거든.

윤두창이 돌았다는 어떤 조짐도 없어.술도 안 마셨고.

윤두창은 상황이 이미 끝났다고 보고 '사람들 데리고 나와'라고 했던 걸로 짐작이 돼.그 안에 걍 있으면 특전사 할애비라도 맞아 뒤질 수 있어.특전사도 무기 안 쓰면 의자로 쳐맞고 저항도 못 해.어떻게 군인이 국회의원에게 손을 댈 수 있니?

계엄이 강제 명령으로 끝나면 군인들은 처신 잘못하면 맞아 뒤지는 거야.난장판될 수 있어.

윤두창이 그렇게 설명을 하는 거지.

못 나오면 창문을 깨고라도 탈출시키라는 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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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에 말려들어서 내란범으로 몰리는 상황이라는 건 이해하겠는데,그래도 자기 착각 망상과 실제는 구별을 해야 하는 것 아니니?

군인은 명령 잘못 받으면 죽는 거잖아.어쩌면 그것 때문에 존경받는 거고.제발 군인답게 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