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4분 55초 시작으로

3월 22일 바로 어제 4분 36초

오늘은 저녁을 많이 먹어 배가 부른 관계로 조금 페이스를 낮춰서 가볍게 뛰어본다고 뛰었는데 

4분 41초 페이스로 1.2키로를 주파했다.

어제는 분명 4분 36초로 1키로 다뛰고 너무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비슷한 페이스로 1키로를 다 뛰고 200미터를 더 뛰었는데도 불구하고 체력이 남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뭔가 숨통이 트인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힘이 좀 남길래 1km 6분 48초 페이스의 조깅으로 마무리 운동을 했다.

심박수 159

케이던스 177

느낌이 괜찮다. 

왠지 내일 같은 시간 다시 뛰면 기록이 더 향상되어 있을 것 같다.

이제는 1km를 완주하는게 두렵지 않아졌다. 많이 익숙해졌달까...?

천미터는 숨막힐 듯한 그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앞으로 남은 시간은 10일 남짓.

남은 기간을 하얗게 불태워 저번 처럼 당당하게 10점을 챙겨 가리라.

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