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만 치다가 오랜만에 진지글 싸봄

글 읽기전에 말하자면 일단 나도 포고 오픈을 바라고 있고

오픈을 할거라 생각하지만

이건 정말 '만약에' 일어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야

현재 한국과 구글 서로의 입장때문에 한국 지도반출은 계속 결렬되고 있어

이에 대해선 한국잘못이다 구글잘못이다 욕하는 사람도 일부있지만

내 생각은 서로의 입장이 있기에 일어난 일이지 딱히 누구의 잘못이라고 보긴 어려울거같아

구글 입장에선 한국만 특혜를 주기어려운게

만약 한국만 한국의 요구사항을 받아 계약을 하면 이미 계약맺었던

타국가와 재협상을 해야하는 사태가 일어날 수 있어.

한국 입장에선 비록 명목뿐인 이유라해도 

지금 포켓몬 고가 세계적인 이슈가 된 상황에서(닌텐도 주가를 1주만에 33%나 올릴정도니)

지금 지도를 줘버리면 고작 게임때문에 지도를 줬다는 여론이 형성될 수 있어.

물론 실제로는 서로 얻는 이익이 포켓몬 고 뿐만은 아니고 그것보다 훨씬 많겠지만

알다시피 어느나라나 그렇지만 특히 한국이란 나라는

그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트집을 잘 잡기도 하니...

인그레스의 선례도 있고

아마 지도없이 게임을 오픈할 가능성이 크고

나도 그렇게라도 되기를 바라. 왜냐하면 지도 없어도 재미는 있었거든

근대 여기서 문제는

나이안틱은 구글에서 떨어져나온 회사이고

아직 구글의 입김이 닿는다면

포켓몬 고라는 게임을 한국 지도반출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을거같아.

일부 포켓몬 커뮤니티에서는 포켓몬 고 때문에 민원을 넣어보자는 말도안되는 의견도 나온 바 있고

GPS기반 게임들 커뮤니티에서도 포켓몬 고 덕분에 지도반출에 대한 이야기가 증가한 것을 보면

만약 세계적으로 인기를 휩쓸고 곧 이웃국가들에서도 플레이스토어 1위를 할 것이 뻔한

포켓몬 고를 지도반출 이유로 오픈하지 않는다면

아마 이해해주는 사람도 일부 있겠지만

많은사람들이 불만을 가질 것이고

극단적으로 생각하면 국회의원이나 대통력 공약중 하나로 구글에의 지도반출(물론 포켓몬 고라는 이유가 아닌 좀 더 현실적인 이유들을 대겠지)

이 나올 수도 있는만큼

일단 한국에서의 이익을 포기하고 지도반출을 노리지 않을까해.

이건 그냥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는거고

나도 아마 8월전에 오픈할 것 같고

오픈하기를 바라지만

정말 '만약에'라는 이야기임

3줄요약

1.구글과 한국의 지도반출문제는 각자의 입장으로 계속 결렬됨

2.포켓몬 고의 파급력을 구글에서 지도반출의 기회로 삼을 수도 있음

3.그냥 일어날 수도 있다 수준의 글이고 나도 오픈하기를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