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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즈 당주 가묘(가고시마) 방문기
https://www.google.com/maps/d/edit?mid=19Q5FxfS-G9BuISggoe2tstCptRM7r6M&usp=sharing 힙스팟 찾는 여행기 모음 - Google 내 지도규슈의 힙하고 재밌는 곳을 찾아다니는 여행기입니다. 유명한 곳이라도 힙하기만 하면 만사 OK.www.google.com(대충 가고시마 수족관 재밌게 구경했다는 대목) (대충 쪼끔 으슥한 비즈호에서 묵었다는 얘기) (아무튼 대충 새롭게 하루를 시작했다는 내용) 가고시마는 천황가 최고의 딸랑이였어서 폐불훼석 때 불교를 적극적으로 때려부신 동네임. 그래서 현 곳곳에서 절 터나 버려진 불상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살짝 안개 낀 사쿠라지마는 뭔가 신비로운 느낌이 생긴다. 목적지로 가는 길에 들린 난슈 신사. 신사 자체는 그렇게 예쁜 편은 아니지만, 사이고 다카모리의 묘와 박물관이 있는 곳이라 사람들이 자주 들린다. 난슈 신사 바로 뒷편에 있는 난슈 묘지. 세이난 전쟁 때 사이고를 따른 번사들의 묘지인데, 사이고 영웅화의 인지부조화 그 자체인 세이난 전쟁의, 말 그대로 내전 가담자들인데 따로 모아둔 게 참 가고시마답다 싶었음. 사이고 다카모리의 묘. 가고시마에서 온몸을 비틀어서 내세우는 인물인데, 실제로도 강호동 마냥 캐릭터성은 강한 사람이라서 그럴 만하다고 생각은 함. 아무튼 난슈 신사를 나와 그대로 계속 북쪽으로 올라오면 가고시마 시립 고쿠류 중·고등학교가 나온다. 학교의 옆면으로 가면 뒷길이 따로 나있는데, 여기를 통해 시마즈 당주들의 가묘를 들릴 수 있다. 원래는 이 학교 위치에 후쿠쇼지라는 큰 절이 있었고 시마즈 가문(열성적인 불교 가문이었음)의 묘지를 전담해서 관리하고 있었는데, 폐불훼석 때 날라가버린 듯함. 근데 여기서 또 재밌는 사실, 시마즈 가묘에 들리지 않고 뒷길에서 따로 샛길을 타면 재밌는 곳이 또 나온다. 올라가는 길에는 이곳이 한때는 절이었음을 소리치는 유적들이 곳곳에 보인다. 재밌는 곳의 정체는 바로... 키리시탄 묘지다. 이제 슬슬 예상할 수 있어야 되는거 아님?? 참고로 후쿠쇼지는 일본에 처음으로 가톨릭을 선교한 프란치스코 자비에르가 선교에 관한 행정 때문에 자주 들렸던 곳이기도 함. 나가사키의 우라카미에서 키리시탄 신자들이 '발견'됐을 때 조정에서 이들을 조슈랑 사쓰마 위주로 유배(격리)보냈는데, 사쓰마에선 후쿠쇼지에서 수용했다고 함. 열강들의 항의로 키리시탄이 해방될 때(1873년)까지 못 버티고 죽은 53명을 나중에, 1905년에 에밀 라구에라는 신부가 수습해 묘지를 차려준 것. 아무튼 다시 내려와 보면 묘지가 두 종류(문이 닫힌 곳과 열린 곳)가 있는데, 크기가 작은 쪽에는 좀 더 옛날 당주들의 공양탑들이 모여 있다. 문이 닫힌 곳도 무덤을 들렸을 때의 예절을 지키고, 나올 때 문만 닫아주면 자유롭게 견학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적혀있음. 부지가 엄청 크고 명줄이 질긴 가문이었던 만큼 당주들도 엄청 많아서 약도가 따로 있다. 잘 보면 좌측 구석이 따로 분리되어 있는데, 이게 묘지가 두 종류가 있다던 그곳임. 7대부터 시작해서 폐번치현되면서 다이묘 개념이 사라진 29대까지의 당주들과 그 부인들이 모셔져 있음. 1대 ~ 6대 당주는 가고시마로 내려오기 전의 근거지였던 이즈미의 칸노지라는 곳에 모여있다. 시마즈 가문이 지금도 이어져 오고 있는 만큼 묘지의 관리도 되고는 있다. 근데 무너지지 않을 정도의 최소한의 관리만 하는 듯. 참고로 시마즈 가문도 그렇고 거의 모든 다이묘 가문들은 기업이나 정치 쪽으로 잘 빠져나와서 지금도 지역 사회에서 한 자리씩은 해먹고 있다. 묘지에서 지내는 듯한 고양이들이 좀 있는데 시마즈 씨하고만 친한지 절대 곁을 안 내준다... 여러 유명한 당주들의 공양탑을 약도를 읽어가며 찾아가는 재미가 있음. 그 중에서도 제일 유명한 시마즈 나리아키라의 묘비. 당대에는 난벽(네덜란드 씹덕질)이 있던 걸로 유명했는데, 이 사람이 굴린 정치질 스노우볼에 시마즈의 후손들이 울고 웃으며 일본의 근대화가 이루어졌다고 보면 된다. 참고로 일본에서 최초로 사진을 남긴 사람이기도 함. 어떤 방향을 지향했는지는 논란이 있어도 메이지 유신이 일어나는 데에 중요한 트리거를 맡고 있던 시마즈 히사미츠의 묘. 당주를 맡은 적은 없지만, 섭정 비스무리하게 하면서 이룬 업적이 약간 대부 취급받는 느낌이라 모셔진 듯함. 나마무기 사건의 주인공으로, 번사들에 사쓰마 번의 통제를 잃기 전까지는 정계에 엄청난 영향력을 보이던 인물이다. 정확한 사정은 모르겠지만 여기를 비롯해 일부 무덤들은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음. (바리케이드 너머는 이런 모습) 아무튼 역사 좋아하는데 시마즈 가문에 관해서 관심이 조금 있으면 와볼 만하다. 특히 센간엔하고 버스로 이어지기 때문에 연계도 가능함. 그래서 나도 연계하러 센간엔으로 갔음. 시마즈 가문 이런거 둘러보러 왔으면 센간엔도 오긴 와야제ㅋㅋ 마침 사무라이 리인액트가 있던 날이라 겸사겸사 온 거긴 했음. 저 총포는 반동이 얼마나 쎈지 쏘자마자 뒤로 엎어지더라;; 앉아 쏴 달려 쏴 무릎 쏴 물구나무서서 쏴 등등 화약 냄새 물씬 풍겨서 재밌었다. 원래는 이러고 5시 쯤에 아마미 군도로 내려가는 배를 타려고 했었는데... 날씨가 너무 좋고 일정도 너무 순조로워서 결항당할 줄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468282 아씨발 진짜 재수도 좀 적당히 없어라!!!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낮까지 쨍쨍하다가 갑자기 날씨 지랄나더니 입항 가능할지 모르겠다는게 무슨 소리야!!! 가고시마 ~ 오키나와 사이에 있는 모든 항구에 경고 걸려있어서 정박 못하면 강제로 오키나와 여행하게 생겼어ㅅㅂ m.dcinside.com이때 ㄹㅇ세상이 날 버린 기분이었다...
작성자 : 엉겅쿤고정닉
농학자 우장춘 박사의 비극적인 최후..JPG
현재 한국인이 먹는 배추와 제주감귤,강원도 감자를 개발한 농학 박사 우장춘 그는 일본으로 망명간 조선군 훈련대 제3대대장 우범선과 일본인 사카이 나카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이다. 우장춘이 5살때 아버지가 암살당하자 어머니는 히로시마에서 식모생활을 하며 우장춘을 키웠고 도쿄제국대학 농과대학까지 입학하게 된다. 이후 농학박사를 취득하고 연구원으로 일하면서 결혼을했다. 그러다 1950년 인류애 하나로 일본에서 이룬 모든걸 포기한채 한국으로 오게된다. 한국말이 서툴러 '사이비 애국자'라는 소리까지 들었지만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해군 정훈장교로 복무했다. 이후 그는 한국의 육종학과 농업의 발전에 기틀을 다졌다. 말이야 대우를 해 줬다고 하지만 그야말로 자리만 내준 거고, 고생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나마 우장춘이 농림부에 지원을 요청했으나, 농림부가 돈이 없다며 거절 당했다. 심지어 자신을 홀로 고생하며 키워준 어머니가 위독해 일본으로 건너가려 하자 한국정부가 출국금지 시켜 장례식장도 못가게 된다. 그러다 1958년 건강악화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게 된다. 죽기 3일전 농림부 장관에게서 문화포장을 받았다고 한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베르무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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